▲ 수석박물관 전경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엄마․아빠가 들려주는 박물관&미술관 이야기 ...모차르트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 풍성

가을 문턱에 들어서며 문화도시 부천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시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엄마와 아빠가 들려주는 박물관&미술관 이야기가 이달 22일(목), 10월 6일과 20일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부천유럽자기박물관과 부천활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부모가 사전 교육을 통하여 박물관 전시 내용을 이해한 후, 직접 박물관 선생님이 되어 자녀들에게 설명해주고 함께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교육은 학예사의 강의와 무료로 제공되는 시청각 자료, 학습 교재등을 활용해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신청 및 문의 ☏ 032)655-2900

부천필 모차르트 페스티벌 Ⅱ ‘우아한 양식’이 23일(금)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클라리넷 하진윤, 바이올린 김수진이 출연하며 이윤국 지휘로 연주된다.

부천필 모차르트 페스티벌 그 두 번째 음악회에서는 모차르트의 두 번째 바이올린 협주곡과 클라리넷 협주곡, 그리고 로코코 스타일의 갈랑양식의 대표적인 작품인 모차르트 교향곡 29번이 연주된다.

갈랑양식(Gallant Style)이란 궁정풍의 우아한 스타일을 가리키는 용어로 장중하고 힘찬 바로크 양식과는 달리 우아하고 경쾌한 로코코 양식을 뜻한다.

실내악적인 섬세함을 지닌 모차르트의 교향곡 29번은 모차르트 음악 중에서도 우아함의 절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번 연주회는 부천필 현악 주자들의 부드럽고 투명한 음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 지휘를 맡게 될 지휘자 이윤국은 모차르트 음악해석의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져 있으며, 잘츠부르크 캄머필하모니를 설립해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모차르트 연주회가 더욱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에 이어 모차르트 페스티벌은 9월 30일 ‘질풍노도’, 11월 11일 ‘군대행진’, 11월 18일 ‘터키풍으로’, 12월 16일 ‘프리메이슨’이 임헌정 지휘로 이어져 깊이있는 모차르트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 : 부천시립예술단 ☏ 032)320-3481
 
부천시청 1층에 마련된 아트센터에서 한국화, 양화, 조각등의 작품이 전시되는 회원전도 24일부터 29일까지 열려 시청을 찾는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