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6.25 화 18:57
,
   
+ 로그인 독자회원가입 전체기사 기사모아보기 보도자료
> 뉴스 > 정치/행정
       
[인터뷰] 한나라당 예비후보 임해규
"국민의 편에서서 빠른 길보다는 바른 길을 "
2005년 09월 07일 (수) 00:00:00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한나라당 임해규 예비후보

한나라당 예비후보 임해규(44·林亥圭)는 말한다 “항상 역사와 시대의 요청에 답하면서 국민의 편에 서서, 빠른 길보다는 바른 길을 걷고자 노력해 왔다”고... “15년동안  민주화운동을 하면서 옥고를 치르기도 했으며 부천시의회 3선 의원으로 재임하는 동안 평생교육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등 전문성을 갖추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말한다.

한나라당 원미갑의 지구당위원장으로서 지난해 17대 4·15 총선에 출마했지만 쓴잔을 마신 후, 10·26 재선거에 또 다시 도전하는 임해규 예비후보를 만났다. <인터뷰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한나라당 임해규 예비후보

-임해규 예비후보의 정치철학을 말해 달라?

“저는 무엇보다도 정치인은 멸사봉공(滅私奉公) 즉, ‘사사로움을 버리고 나라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 라는 정치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이 가장 아름답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국민을 대립과 갈등으로 분열시키고 소모적 정쟁으로 나라의 힘을 스스로 빼앗지 않고, 국민적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고 자라나는 다음세대의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우리 기업들이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하여 한국경제의 힘을 튼튼히 해 나가는 일들을 정치가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

-그동안 부천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무슨 활동을 해왔는가?

“부천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정신지체장애우들을 분리하지 않고 일반학교에서 교육하는 특수학급을 전국 최초로 부천지역고등학교에 도입하는 일을 앞장서서 추진하여 결실을 맺었다.”

“그리고 심곡2동, 심곡본1동 등 부천지역 각 동네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사업을 추진하여 10여개의 작은 지역도서관을 세웠다. 또한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지원센터조례를 제정하는 등 부천에 평생교육시스템이 정착되도록 기안하고 추진해왔다.”

-9월 5일 부천시 학교급식 조례(안)이 재상정되어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학교급식에 대한 견해는?

“학교급식 네트워크가 제출한 ‘학교급식조례(안)’은 부천시 청소년의 건강을 위한 긍정적인 안이다. 찬성하는 입장이다. 과거 부천시의회는 담배자판기설치금지조례, 자전거이용활성화 조례 등 시민운동의 성과를 수렴한 전통이 있다. 시집행부와 학교급식네트워크간의 좀 더 심도깊은 대화를 통해 발전적으로 수용되기 바란다.“ 

-과거 3선 의원으로 활동할 당시의 의회와 지금 의회가 달라지고 있는가? 아니면, 예를 들어 경마장, 추모의 집 문제들에 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데...

“의회의 역할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이고, 시민과 시민단체에 대해서는 열린 채널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다. 최근의 경마장, 추모의 집, 생활체육협의회 등 민원문제와 관련한 시집행부와의 갈등과 반목을 부천시의회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주민의 요구를 수렴하여 협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    

-내년부터 지방기초의원 정당공천제와 유급제가 실시되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말해 달라?

“무보수·명예직을 원칙으로 운영되는 현행 기초의회제도는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지방의회 진출 기피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따라서 이번에 지방의회 의원 유급제에 여야가 합의한 것은 원칙적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지방의원이 중앙정치에 종속되어 지방의회 역시 중앙정치의 나쁜 모습을 닮아가는 폐단이 발생하지 않겠느냐 하는 점일 것이다. 다만, 기초의원 숫자를 줄이는 것은 옳지 않다. 중선거구제로 한다는 것은 더더욱 옳지 않다. 생활정치를 대변하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동 단위로 한 명의 시의원을 뽑는 것이 더 낫다.”

-교육학을 전공하고 대학 강단까지 서셨는데 앞으로 한국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말해 달라?

“저는 국회의원이 되면,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할 생각이다. 초·중·고의 학교교육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서민들은 사교육비 때문에 더욱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교육전문가로서 교육문제에 대해 근본적으로 접근하고 싶다. 우선 공교육을 내실화하는 일이 중요하다. 대학입시를 위해 별도로 과외공부를 해야 하는 괴로움을 덜기 위해 대학입시제도를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학교에도 경쟁체제를 도입해야 한다. 요즈음 교사평가제도를 도입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경쟁체제의 일환으로 의미 있는 조치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특수목적고등학교를 더욱 다양화하고 많이 만들어야 한다.

-시민사회에서 NGO의 역할이 갈수록 그 위상이 높아가고 있는데 부천지역 NGO를 바라보는 시각은?

“저 역시 부천 경실련을 비롯한 여러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한 NGO출신이다. 그래서 우리 부천지역의 NGO에 대한 애정이 어느 누구보다도 크다. 또한 앞으로의 발전전망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의 큰 역사를 이끌어왔던 부천 NGO가 이제는 21세기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사회운동을 전개해야 한다. 이제 과거처럼 이데올로기적 가치의 대립구도가 아니라, 시민생활의 이익을 제고하는 실용주의적 네트워크 조직으로 발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공공부문에 대한 시민적 옴부즈맨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NGO 스스로가 새로운 가치영역에 대한 관심을 증대해 나가야 한다.“

-젊은 층들의 정치적 무관심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가톨릭대와 성공회대에서 외래교수로서 대학생들을 가르치며 많은 토론과 대화를 나누었다. 자율과 개방된 분위기속에서 스스로의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청년세대들이 정치분야에 대해서는 다소간에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게 사실이다, 국민에게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과 건설적인 정책제안을 하게 된다면 마음은 통하게 마련이다.”
 
-최근 부천시가 발표한 뉴타운 개발 계획에 대하여 알고 있는가? 알고 있다면 문제점은 없는가? 아울러 추모 공원에 대하여도...

“부천에 뉴타운 사업계획이 발표되었으나 너무 부분적이다. 부천시 구시가지 전체를 뉴타운으로 계획해서 단계적으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

“화장장은 긴급히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시장이 해결하기 위한 진정성은 이해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행정은 시민 의사결정과 참여로 이뤄져야 함에도 이같은 절차가 없다. 혐오시설에 대한 집단민원이 예상되는 정책사안으로 시민과 전문가가 충분히 참여해야 한다. 지난 과정에는 문제가 있다. 추모의집추진위를 관련지역 시민대표와 전문가까지 확대 구성해야 한다.”

“이로써 설립논의를 다시 시작해 다양한 관점과 방안이 충분히 논의될 수 있다. 굳이 범위를 부천으로 국한하지 말고 경기서부권역을 포함해 공간적 범위를 넓혀 검토해야 한다. 만일 그럼에도 부천에 해야 할 경우 추진위에서 공정하게 평가해 결정해야 하며, 대상지에 대한 인센티브가 전제돼야 한다. ”
 
-원미갑은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다. 도로, 교통, 복지, 주거환경 등 어떻게 바뀌어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우선 주차장문제와 관련해서 공영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하다. 원미구의 골목길은 사실상 모두 주차장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데 그것은 뉴타운계획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일하는 여성들의 경우 아이들 보육문제가 가장 큰 걱정거리이다. 5세 아동에 대한 의무교육은 적절한 조치라고 본다. 이를 더 확대해서 0세-4세의 어린이에 대해서도 지원을 늘려가야 한다. 국회에 진출하게 되면 계획중인 초, 중, 고를 조기 건립하고, 특수목적고와 영어마을을 유치하겠다. ”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노인을 위한 무료 보호와 치료를 위해 노인전문요양원도 확대해야 한다.”

“교통과 관련해서 2009년 개통예정인 부천-안산간 복선화전철노선을 소사역에서 종합운동장역까지 연장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소사역에서 종합운동장역 사이에 석왕사앞 역을 신설하여 원미1, 2동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겠다.”

-현재 홍건표 시장은 시정을 잘 이끌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잘하고 있는 점과 잘 못하고 있는 점을 말해 달라?

“공직생활동안 남다른 소신과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오신 분이다. 부천시정의 현안들을 두루두루 잘 파악하고 있다. 짧은 기간동안 부천시의 재정적 안정을 기하고자 고군분투하고 계신 걸로 알고 있다.”

“다만, 최근의 화장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주민들과의 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 자신도 이와 관련하여 시장께 여러 제안을 했다. 관련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합리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문제해결이 이뤄지길 바란다. ”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원미을 이사철 전의원을  원미갑으로 전략공천해 줄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임해규 예비후보의 입장은?

“이사철 위원장은 부천의 큰 정치인이다. 또한 저 역시 존경하는 선배이다. 평소 저를 격려해주고 이번 선거에서 선전을 기원하고 계신다.”

-한나라당 당내 후보공천은 어떤 방식을 취하고 있는가?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 그리고 여론조사 등의 절차를 통해 공천이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

-공천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가?
-“당연하다. 저는 94년 정치입문이후 당적을 옮긴 적이 없고, 지난 2002년 시장경선에도 승복했다. 당이 어려울 때도 흔들린 적이 없다.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몸담고 있는 한나라당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한나라당은 새로운 변화를 겪고 있다. 새로운 한나라당을 만들어야 한다. 국민앞에 당당하고 깨끗한 정치를 실천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지난해  파란색 천막당사를 지어 총선을 치렀다.”

“그러나, 총선이 끝나고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은 그때의 천막정신이 사그러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있다.  한나라당 은 당사를 국가에 헌납하고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 부지로 이사를 했다. 다시 한번 신발끈을 단단히 조여매는 치열함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금년 9회 부천영화제의 파행에 대한 책임과 앞으로 가야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전 영화제 관계자들과의 반목으로 인한 한국영화계의 무관심과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어야 할 때이다. 아울러 관민이 노력해서 보다 많은 부천시민들이 참여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야 한다. ”

-감명 깊게 읽은 책과 영화 한편 추천해 달라?

“리차드 바크가 쓴 ‘갈매기의 꿈’ 이다. 테마는 도전정신인데, 인생에 있어 꿈과 이상의 중요함을 잘 말해주고 있다. 영화는 로버트 드니로가 주연한 ‘디어헌터’이다. 베트남전쟁을 다룬 영화로 친구들간의 우정이 인상적이다.” 

-끝으로 부천시민들에게 더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천 정치1번지 원미갑의 자존심을 되찾고, 뉴타운 건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도시라는 옛명성을 되살리고, 환경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우리 원미갑을 부천 생활의 중심지역으로 다시 부상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하나씩 하나씩 이뤄가고자 한다. 최선을 다하겠다.”

임해규(林亥圭) 예비후보 약력

1960년 3월 7일생(쥐띠, 만 45세) .(현)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천 원미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학력
*1979~1982년:서울대 교육학과 입학 *1984년학생운동으로 제적
*1992~19994년:서울대 교육학과 복학, 15년 만에 졸업
*1997~2001년:서울대학원 교육학 석사 졸업
*2001~03년:서울대학원 교육학 박사과정 수료

병역: 1982~84년:육군 병장 제대(강원도 22사단에서 철책근무)

경력
*부천문화재단이사 역임 *부천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 역임*부천아동학대신고센터 자문위원

*2002~2004년:제4대 부천시의회 의원(3선)
*가톨릭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외래교수*부천경실련 명예집행위*부천생활협동조합 이사*남부천로타리클럽 지역사회개발위원장*한나라당 원미구(갑)지구당 위원장*17대 총선 원미구갑 한나라당 후보

*(현)한나라당 교육개혁특위 위원*(현)한나라당 양극화해소를 위한 따뜻한 사회 위원회 위원*(현)한나라당 원미갑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저서
*하수구 속에 박물관이 있다(1997)*성인직업교육에 관한 인본주의적 고찰(석사논문, 2001)
*도시의 웃음, 도시의 희망(2002)*라스트 모히칸」(영화 번역, 1993)*스웨덴 의회 옴부즈만」(번역, 1997)

양주승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부천타임즈(http://www.bucheo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추천수 : 132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부천시, 7월1일 字 승진 등 정기인
부천시, 인천출입국외국인청 공동주관
IWPG, ‘한·파키스탄 전통연날리기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수석
‘친환경 화분 제작·나눔’․
부천시, 신중년 효율적인 노후준비 지
‘탄소중립 솔선’ 부천시, ‘1회용품
부천시 콜센터 상담사, 행복한 민원서
부천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정책토
임태희 교육감 “경기공유학교, 공교육
부천시 원미구 부흥로 315번길 14 포비스타 1414호 | 대표전화 032-329-2114 | Fax 032-329-2115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018 | 등록일:2005년 11월2일 | 사업자등록번호 130-19-41871
종별 : 인터넷신문 | 발행인겸 편집인 : 양주승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양주승
Copyright 2003 부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u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