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144번지 및 154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이 그동안 문제가 되어왔던 학교부지를 확보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이해관계에 얽힌 공람기간을 마치고 재개발지역 지정고시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2002 년초부터 주택 재개발 사업을 추진중이던 제 1 약대 재개발 추진위원회측(대지면적:34,535 m², 약 10,527평, 약대동 144번지 일대)과 제 2 재개발측(대지면적 70,943 m², 약 21,498평, 약대동 154번지 일원)은 부천시및 경기도 승인을 거쳐 마지막 단계로 건설교통부의 승인절차를 밟던 중 임대주택 건설 의무화및 중학교부지(대지면적:2,988 m², 약 906평) 확보를 강령으로 하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법률 제7392호, 2005. 3. 18. 공포, 2005. 5. 19. 시행)으로 암초를 맞이한 바 있다.

지난 4월, 제1및 제2 약대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중학교 부지(6,900㎡, 약 2,088평)를 무난히 추가 확보함에 따라 부천시는 지난 8월 9일 부천시청 도시개발사업소( 032-320-3144)를 공람장소로 14일간(국,공휴일 포함, ~ 9월1일) 약대동 재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주민및 이해관계인들의 공람기간을 모두 마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약대동 재개발은 재개발구역 지정고시가 있는 날로부터 4년 이내에 기존 건축물의 전면 철거및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정식 재개발조합 결성, 공공 도로및 시설, 도시계획시설 설치및 정비, 어린이 공원 신설(약대동 139-12번지 일원, 1,500㎡) 등의 구체적 재개발사업을 시행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