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민주노동당 원미구위원회 위원장 이근선,  오정구 위원장 민경신 선출

26일 민주노동당은 부천 원미갑과 원미을로 나눠져 있는 2개의 선거구를  <원미구 위원회>로 통합하고 위원장에 이근선 전 원미갑  위원장을 선출하고 오정구위원회 위원장에는 민경신 후보를 선출했다.

▲ 이근선 위원장 ⓒ부천타임즈

민주노동당 부천원미갑위원회와 원미을위원회가 중앙당 결정에 따라 원미구위원회로 통합하여 이에 따른 위원장 선출투표에서 이근선(전 원미갑 위원장) 후보가 115표를 얻어 114표를 얻은 이종문(전 원미을 위원장) 후보를 1표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또한 오정구 위원회도 위원장 선출투표에서 기호 2번 민경신 후보가 48표를 얻어 41표를 얻은 이호 후보를  7표 차이로 누르고 위원장에 선출되었다.

원미구위원회는 총 당권자 278명 중 229명이 투표를 하여 투표율은 82.3%였으며 오정구위원회는 총 당권자 95명 중 89명이 투표율은 93.5%였다.

민주노동당은 3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만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자격이 주어지며 여성할당제 규정에 따라 임원선거에서 반드시 30% 이상은 여성을 선출해야한다.

이근선 원미구 위원회 위원장은 “ 원미갑지구당을 창당할 때의 열정으로, 진보정치의 실현, 서민들이 행복해지는 그 날을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부천원미구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몸과 마음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민경신 오정구 위원회 위원장은 “빈곤과의 전쟁을 위해 지역유지, 보수정치인들이 점령한 지역정치에 뛰어들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지역선거를 주도하고 뿌리를 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