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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의원(좌)의 안내로
원미구청사로 들어서는 박근혜 대표(중앙)ⓒ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 부천시 원미갑지역 재선거를 2개월 남겨두고 재선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26일 오전 11시 부천지역을
방문했다.
박근혜 대표는 원미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천지역 당원간담회’에서, 3백여명의 당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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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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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원미구청 앞에서 춘의동 화장장건립반대 대책위원회 주민 3백여명이 건립반대를 주장하며 항의 집회현장을 둘러보고 2층 구청장실에서
김석권 대책위원장과 주민대표 (김영태,박갑용, 변한수 구로구 의원, 권명희, 양종학)와 10여분간 대화를 갖고 당 차원에서 건립에 둘러싼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문수 의원을 비롯한 김영선 최고위원,전여옥 대변인,홍문종 경기도당위원장,홍건표
부천시장,황원희 시의장, 동의원 김준회, 김부회, 노용수,시의원 이재진. 김혜성, 임해규 지역운영위원장, 정수천 씨 등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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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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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표는 “대통령 자리는 국민의 아픔과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노력해도 모자라는 자리인데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안하고 다른 것에만 신경쓰는 바람에 서민들이 가장 힘들어 지는 정치가 되고 말았다"고 비난하고 "지금이라도 반성하면서 마음을
다시 먹고 민심을 받들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부천이 수도권지역에서 핵심적 중심기능을 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다가온 재선거에서 승리해 민심을 걱정하는 정당으로서의 진 면목을 보여주자”고 지지를 촉구했다.
박 대표는 또 한나라당이 나갈 방향에 대해 ▲공허한 이념이나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원하는 일에 집중
▲당내민주화를 이룩하고 부정부패 척결 ▲진정한 국민통합 앞장의 3가지 원칙을 정하고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박 대표는 화장장반대대책위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마치고 나오면서 본지 기자가
다가온 10·26 재선거 후보공천과 관련해 묻는 질문에 대해 “지역여론과 당내 공천심사위원회의 종합적인 심사 결과를 토대로 공정하고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내세우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사사로운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투명한 심사를 통해 후보선출 하겠다”고 밝혀 항간에
나도는 전략공천에 대해 일축했다.
원미구청 에서 열린
당원교육 간담회에 이어 박근혜 대표는 연탄보일러를 제조하는 목화정공(대표`김홍중)을 방문하여 공장 구내를 돌아보고 근로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박 대표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기업활동에 전념하는 중소상공인들 그리고 근로자 여러분들을 잘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이국땅에서 어려움과 외로움이 많을 것이지만 즐겁고 보람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김홍중 사장은 “보잘 것 없고 누추한 연탄보일러를 생산하는 소기업을 방문하여 주신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목화정공은 지난번 한나라당 김문수 의원, 전여옥 의원, 김애실 의원들과 함께 북한을 방문하여 농촌지역 3,000여 가구에 연탄보일러를
가설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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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로부터 박종운,
임해규,이사철, 김문수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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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문수,이사철,임해규, 박종운 운영위원장
인사말
김문수 의원
어제(25일) 저녁 노무현 대통령이 텔레비전에 나와서
말을 하는 것을 보고 걱정이 되서 잠이 오지 않았다. 동네마다 다 장사가 안되고, 취직도 안되고, 먹고살기 힘들다고 하는데 우리
대통령께서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아무리 들어봐도 나라와 국민을 걱정하는 말씀은 들을 수 없었다.
이렇게 어려운 나라로 만든 가장 책임 있는 당이 한나라당이다, 국민이 엄청 밀어줬는데 불구하도 두
번이나 실패해서 이 어려운 나라를 만들었다, 우리도 깊이 반성해야 한다.
박근혜 대표가 어려운 발걸음으로 부천에 왔다
다함께 뜻을 모아서 반드시 대한민국을 위기로부터
구출하고 파탄된 민생을 살려내고 대한민국을 바로잡는 모든 일에서 승리할 것을 확신하자.
이사철 원미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그동안 지구당이 폐지됨으로서
조직을 관리할 체계가 없었는데 이번 정당법이 개정되어 우리 네명(김문수,박종운,이사철,임해규,)이 각 지역구 운영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박근혜 대표가 부천에 자주 와주시기만 하면 이번 재선거는 물론 내년 지방선거 대선 모두에서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
임해규 원미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박근혜 대표가 이 자리에 온
것은 우연이 아니다. 노무현 정권의 실정에 대해서 우리가 심판할 결정의 날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재선거의 승리는 다가오는 지방선거
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할 계기를 만드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번에야 말로 꼭 승리를 거두자.
박종운 오정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이번 10·26
재선거에서 승리하여 부천에 단 한 석밖에 없는 국회의원을 두석으로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
경제가 IMF 때보다 더 어렵다고들 말한다.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허리띠 졸라매고 고통을 나누겠다고
말해야 하는데 경제 잘돌아 가고 있다. 모든 것이 잘되고 있다고 말했는데 누가 믿습니까? 아무도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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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타임즈 양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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