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2004년 부천을 방문한 일본 가와사키 하나포럼 회원들이 고리울청소년회관 환영식장에서 기념촬영 ⓒ부천타임즈 양주승

한국의 부천과 일본의 가와사키, 양 도시간 고교생들의 역사연구동아리 <부천-가와사키 하나포럼>이 8월10일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부천을 방문한다.

<가와사키-부천 고등학생포럼 하나>는 지난 2000년 8월 부천고 일본연구반과 미나미고교 자원봉사단의 교류를 계기로 만들어 졌는데 현재는 부천고, 부천여고, 부천북고, 소명여고가 연합동아리로 참여하며 활동폭도 점차 넓혀 나가고 있다.

총 16명(지도교사 1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10일 오후 5시  고강동 고리울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환영식을 갖고 부천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시작으로 첫 날을 맞이한다.

이날 환영식에는 부천고, 부천여고, 부천북고, 소명여고 1.2년생들이 주축이된 회원과 한국의 OB회원, 부천-가와사키 시민교류회 부천측 회장 이시재(카톨릭대교수),김범용(부천Y시민회장),윤병국(사무국장),백선기(부천시민연대공동대표),고리울청소년 문화의집  청소년 활동가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가와사키 하나포럼 청소년들은 11일 소명여고 방문에 이어 서울 경복궁 관람한후 서대문 형무소를 탐방할 예정이다.

12일에는 통일전망대 관람에 이어 중앙공원에서 부천시민통일문화축제가 주최하는 청소년 “통일! 도전골든벨” 참가한 후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남북협력과 조일협력”을 주제로  포럼을 가질 예정이다.

13일에는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한국전쟁과 독도”주제 포럼에 이어 2005 하나포럼 평가 및 향후 발전방향에 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부천-가와사키 양 도시 교류는 기성 세대는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 세대의 이해와 경험을 넓히고 가와사키 재일 한국인 사기 앙양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편 지난해 8월13일 부천을 방문한 일본 하나회 청소년들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정신대 할머니들의 증언을 듣기 위해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방문했으며 ▲ 한-일-조(韓-日-朝)역사교과서 비교(1910~1940 )▲북한 현황과 관련한 토론을 갖고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