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20일 부천중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1팀은 ‘○그룹’이라는  유령회사를 만들어, 중국산 가짜진주를 수입․가공하여 고가의 진주와 화장품을 제조․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속여, 수백명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73억원 상당을 편취한 미○그룹 회장 피의자 진모씨 및 대표이사 등 임직원 일당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 제3조 제1항 사기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지능범죄수사1팀에 의하면 “2005년 5월 6일 사기단으로부터  금 3,000만원을 편취당한 피해자 최모씨 등 피해자들의 진술 확보하고 사무실․ 주거지 등에서 2개월간의 잠복수사 끝에 도피 중 치과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회장 진모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주범 3명에 대하여는 구속, 임직원 34명에 대하여는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