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나정숙 기자

▲ 부천시청 기념품 판매장 ⓒ부천타임즈 나정숙 기자

 ▒ 기념품 판매장
피판 기념품 판매장은 송내역을 비롯해 영화제 사무국을 비롯해 프레스센터 등 주요 행사진행 사무실이 마련돼 있는 복사골문화센터 등 각 상영관를 합해 모두 5곳이다.

판매중인 기념품은 피판 로고가 있는 면 티셔츠를 비롯해 영화 카탈로그, 열쇠고리, 목걸이펜, 수첩, 쇼핑백, 여성용 우산, 책갈피 등.

▲ 핸드폰 줄과 열쇠고리 ⓒ부천타임즈 나정숙

판매가격은 티셔츠와 영화카탈로그, 여성용 우산이 가장 비싼 1만원이고, 수첩 5천원, 열쇠고리 및 핸드폰 줄 2천원, 목거리펜 1천원, 책갈피는 무료 증정품이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것은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피판 로고 문양이 있는 열쇠고리와 핸드폰 줄, 그리고 이번 영화제 상영작의 모든 설명과 사진이 실려있는 카탈로그 정도.

▲ 기념 티셔츠ⓒ부천타임즈 나정숙 기자

한 매장 자원봉사자는 하루 평균 열쇠고리가 150여개 정도 팔린다며 외국인 특히 일본인들이 기념품에 많은 관심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제에서 판매용으로 준비한 기념품은 대략 1천만 원 어치로 지난해보다 대폭 줄였다.
한편 지난해에는 증정용 및 판매용 기념품 제작비 3천3백여만원을 들여 2천3백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 디지픽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영화제 관람객들.ⓒ부천타임즈 나정숙 기자

▒ 디지픽스(주)
“피판에 오신 기념 사진 한 장 남기고 가시죠?” 피판 상영관 중의 한 곳인 복사골문화센터에서 하루 종일 사람이 붐비는 곳으로 알려진 정문 입구 디지픽스(주)(대표 김동진) 사진 현상소.

패스트푸드 점이나 레스토랑 등에서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비치할 수 있는 사진현상 장비를 출시, 판매하고 있는 디지픽스는 홍보 차원에서 이번 영화제에 동참, 복사골문화센터, 세이브 존, 로담코 플라자 등 3곳에 무료 사진 현상 부스를 마련했다.

영화제 개막일부터 시작한 무료현상 서비스는 한 곳에서만 하루 평균 500장(4×6 사이즈) 이상의 주문이 쇄도, 10시간 동안 기계가 한시도 쉰 적이 없을 정도라며 예상치 않은 인기에 즐거워했다.

▲ 고객에게 사진 인화에 대해 설명하는 김동진 사장 ⓒ부천타임즈 나정숙 기자

이곳에서는 디지털 카메라 뿐 아니라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원하는 매수대로 무료로 인화해준다. 또 바로 옆에는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디짱’포토존을 마련, 영화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디지픽스 김동진 사장은 “피판에 오셔서 영화도 보고, 기념사진도 찍고, 그리고 사진인화도 무료로 해가시죠?”라며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사진 인화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했다.

디지픽스의의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는 영화제가 모두 끝나는 2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