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나정숙 기자

경기도내 유일한 아동 복지관인 꿈나무아동복지관(관장 노주택·경기도 부천시)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해병대 캠프’와 신나는 복지관 ‘여름학교’ 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정서함양과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특히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심신단련과 창의력 개발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 복지관 뜰에서 자연 체험학습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해병대 캠프
국토분단의 현실과 바다를 지키는 늠름한 해병대의 모습을 직접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나라사랑의 마음과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을 키우게 될 해병대 캠프는 7월 26~27일 강화도 해병대 캠프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은 1박2일동안 해병대 병영에 입소, 병영생활 체험과 함께 체력단련의 시간을 갖는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모집인원은 선착순 45명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5천원. 접수기간은 23일까지. 032)347-7205

신나는 복지관 ‘여름학교’
빡빡한 학교생활로 평소 해보지 못한 궁금한 것, 가보고 싶은 곳이 많은 어린이는 복지관 여름학교에 가보자.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10일간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 30뿐까지 3시간씩 운영될 여름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신나는 창의력 교실(1~3학년)’과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꿈나무 문화체험 교실(4~6학년)’의 두 프로그램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10일 동안 빠짐없이 출석할 수 있는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28일까지, 선착순 마감. 032)347-7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