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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50%를 바라보고 있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의 인기가  인터넷을 접수했다.각 언론매체들은 연일 ‘김삼순 열풍’을 분석하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고, 네티즌들은 삼순이와 관련된 게시물을 연일 쏘아 올리고 있다.

직장 여성들은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회식일정이 잡히면 제일 싫어한다.
“회식이 정말 싫어요. 수요일인데 회식이라니…” 직장 여성들은 ‘삼순이가 방영되는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회식에도 참석하기 싫다’는 글까지 올리고 있다. 비단 직장 여성들 뿐 만 아니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대한민국 국민들 중 상당수가 이미 삼순이의 매력에 풍덩 빠진 듯. 시골스런 이름으로 난데없이 등장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뚱녀’ 김삼순.

삼순이 어록
극중 삼순이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대사들은 큰 공감을 형성했고, 네티즌들은 ‘삼순이 어록’까지 만들어 냈습니다. 다음은 네티즌들은 ‘삼순이 어록’이란 제목으로 돌려보고 있는 이미지.

드라마 주인공들의 뇌구조 그림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4명의 주인공들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묘사한 뇌구조 그림도 함께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삼순이, 삼식이 시험문제까지 등장

삼순이, 망가지는 모습도 사랑스러워
“배역에 이렇게 충실한 여배우가 또 있을까요? 왜 이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는지 그 이유를 아실 겁니다. 예쁘게만 보이려다 연기마저 어색하게 만드는 다른 여자 연기자들은 느끼는 바가 클 듯 ”

‘지대 망가진 삼순’이란 제목으로 네티즌이 올린 이미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한 장면을 캡처한 것인데 망가지는 모습도 개의치 않고 열연한 탤런트 김선아씨를 칭찬하며 네티즌들이 돌려보고 있다.

크리스마스이브 날. 애인에게 무참히 차인 ‘삼순이’(김선아)는 화장실 변기에 앉아 마스카라 눈물을 뚝뚝 흘리며 대성통곡을 합니다. 그러나 아뿔사! 우리의 삼순, 눈물이 앞을 가려 미처 남녀 화장실을 구분하지 못했나 봅니다. 급한 마음에 들어간 곳이 바로 남자 화장실이었다니…. 삼순이와 삼식이는 이렇게 황당하게 마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