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유재근 시민기자

지난 21일 부천시 소사구 뉴타운 개발에 대한 1차 주민 설명회에 이어 28일 원미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2차 주민 설명회가 28일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부천시청 대강당 700여 좌석을 모두 채우고 통로, 출입문 까지 인파로 가득 채웠으며 설명회가 시작되기 전 준비한 인쇄물 1,400매가 모두 배포돼 뉴타운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부천시 도시개발사업소 브리핑에 의하면 부천 전지역 27개 뉴타운 대상지 5,617,500㎡ 중 원미구는 7개 지역권 641,100㎡로 ▲춘의1-1구역-춘의동 124의1번지 191,600㎡ ▲춘의1-2구역-춘의동 217의26번지 81,100㎡ ▲원미1-1구역-원미동 81의1번지 112,500㎡ ▲원미1-2구역-41,400㎡ ▲원미1-3구역-원미동 146의4번지 172,500㎡ ▲중동1구역-중동321번지 16,400㎡ ▲역곡1구역-역곡동 21번지 25,600㎡이다.

▲ ⓒ부천타임즈 유재근 시민기자

부천의 뉴타운 개발은 향후 부천시의 장기 종합 도시개발 계획 3차분 중, 우선 2010년까지의 1차 도시개발 목표를 대상으로 잡은 것으로 서울시의 집값 안정을 목표로 구 시가지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려는 '뉴타운 특별법 입법안'에 기준을 주되 도시주거환경정비법및 경기도 조례에 의거하여 실시될 예정이다.

이 뉴타운사업은 기존의 부천시 재건축, 재개발 사업 등의 소규모 개발에 따른 도시 기형화 현상 등의 폐해를 막기 위하여 정부 차원에서 도로, 공원, 학교, 문화, 복지 시설 등의 사회 기반시설 확충에 목적이 있다.

부천시 구도심 4개 지구,27개 구역이 뉴타운 개발지역으로 선정되면 오는 11월까지 주민공람 공고와 시의회 의결, 도시계획위 심의 등을 거쳐 경기도에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5월부터 지구별로 세부적인 정비계획을 마련하여 재개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부천시가 뉴타운사업을 마치게 되면 구도심 지역의 노후 불량주택 재개발에 따른 주거 환경 개선으로 신.구도시의 균형 발전을 꾀하게 되며 경인고속도로와 경인국도의 두 동서도로간을 큰 축으로 하여 각기 여러 군데의 남북 도로 신설로 인하여 동서남북 혈맥이 통하면서 사통오달의 새로운 시가지 모습을 띠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3차 오정구 뉴타운 주민 설명회는 7월6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오정구 오정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