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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근 시민기자] 자이(xI)는 제가 원조랍니다.
2005년 06월 28일 (화) 00:00:00 유재근 시민기자 jae810@ezville.net

약 4 년전 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저는 제 필명으로 '자이'와 '주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혹자는 제가 신도시 주공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오해하는 분도 있고 오늘 아침에는  어느 분이 부자가 되고픈 마음에 아이디를 그리 코믹하게 정했느냐고 물어 보는 바람에 겸사겸사 필명 작명 내역을 공개코자 합니다.

사실 '자이'란 필명은 제가 원조라고 볼 수도 있습다. 저는 이 필명을 이미 글 쓰기 시작한 약 4 년전 부터 사용하여 왔었고 LG 건설의 변경 브랜드인 GS 건설이 '자이'를 사용하기 시작한 지는 별로 오래지 않습니다.

GS 건설에서는 '자이'가 특별한 지성(eXtra intelligent)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아파트라는 뜻으로 이 '자이'를 근자에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이 '자이'를 채팅 아이디로서 2001년 2월 부터 그 해 말까지 사용한 적이 있었고 모 문학  사이트에서 잠시 '자이'란 필명으로 '어느 돼지의 운명'이란 시를 발표했었으며 이 시가 '이 주일의 시'로  추천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자이'라는 채팅명을 사용한 배경은 뒤에 LG 건설에서 브랜드를 영어 이니셜로 선택한 것과는 자못 다릅니다.  나의 실명에 가운데 이름이 재(在)'인데 이것이 우리 가계에서는 돌림 자인데도 불구하고 영어로 하면 first name에 속하게 되니 원조 영어권에서는 조금 친해지면, '재!'라고 많이 부릅니다. 그런데 '재(在)'를 중국어로는 '짜이'라고 읽는데 이 한자 발음을 순화시켜서 나는 이 '자이'라는 필명으로 자주 사용하곤 했습니다.

또 지금의 '주공'이란 아이디에 대해서도 가끔 많은 분들이 작명 계기 또는 무슨 뜻을 지녔냐고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 나는 하나의 필명 아이디로 하나의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 일본식 군주로의 '주군'을 떠올렸었는데 이 '주군'은 다분히 일본식 냄새가 나서 조금 발음의 순화 과정을 거쳐 '주공(主公)'이란 필명을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근데 이 '주공'이 '주택 공사'의 약어로 많이 사용 되고 있어 간혹 내 아이디가 다소 부동산 이미지를 주는 것도 사실이며 또한 나의 의도와는 사뭇 다르지만은 'LG 자이' 브랜드도 아파트 냄새가 물씬 풍겨 나와 요사이는 상당히 거부감을 느끼는 편이지만 나는 이 '자이' 필명을 결코 버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 하면 이 '자이'라는 필명이 좀 여성스런데다가 남에게 인자하고 겸손한 인상을 전해 주기 때문입니다.

작명 관련하여 한 가지 더 이야기를 하자면 필자가 84 년도 H 그룹 전자 회사에 다닐 때에 IBM 회사의 컴퓨터 'excel'을 모티파이 하여 신제품을 출시 시키면서 사내에서 상품 브랜드 작명을 응모 시키면서 많은 상품을 건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 회사에서는 주력으로 수출을 하다 보니 외국인들이 선뜻 호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명이 필요하게 되었고 제품명은 영어가 필수였으며 컴퓨터의 주요 기능인 대량 정보 처리 능력과 스마트 함이 동시에 나타나는 작명이 필요하다고 보아 저는 당시에 이스라엘 지혜의 왕인 '솔로몬(Solomon)으로제안을 했습니다..

그런데 최종 심사 결과 컴퓨터 브랜드는 '슈퍼(Super)' 컴퓨터로 낙찰이 되었습니다.  저도 내심 한번 기대를 해었지만 이것은 심사원들의 기호 차이 인지라 그냥 잊고 지냈었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부터 약 3 년 후 컴퓨터 성능이 한 차례 업그레이드 되면서 플래트폼(platform)이 바뀐 새로운 컴퓨터 브랜드가 필요해진 시점에서 회사에서는 아무 소리 없이 '솔로몬' 이란 브랜드로 컴퓨터를 출시 시켜 여러 해 동안 해외에 많은 수출을 하였던 것은 여러분들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이란 브랜드를 이미 제시했던 나는 나중에라도 단 연필 한 자루라도 받아 본 적이 없는데 지금의 '자이' 브랜드로 GS 건설이 떠서 제 아이디가 약간 손상(?)을 입었듯 약간 손해를 입은 것 같은 감정을 숨길 수 없습니다.

이럴 줄 미리 알았다면 아무래도 이 '자이' 브랜드를 진작 상품명으로 특허를 받아 놓을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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