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직장들이 주5일제 근무를 실시하고 있거나 격주 주5일제 근무를 시행 함에 따라 그만큼 여가 활동 시간이 많아 짐으로 인해서 현행 경제적 불황 속에서도 레저 활동및 문화 생활, 건강증진 쪽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주민자치센타(동사무소 )에서 각종 스포츠 프로그램인 배드민턴, 탁구장, 헬스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자치센타에서는 시로부터 같은 수준의 지원금을 받으므로 여러 종류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에서는 시 보조금 외에 스포츠 시설을 사용 주민들에게 일부 사용 요금을 각출하기도 하고 아주 단촐한 스포츠만을 운영하는 곳에서는 시 보조금만으로도 특정 스포츠 운용이 가능한 형편이다.

많은 주민자치센타에서는 시보조금 외에 사용 주민들의 회비로 충당하면서 시설의 품질 향상 욕구에 부응하여 강사들을 초빙하여 유료로 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주민자치센타 주위의 생계형 스포츠 센타및 헬스장을 운영하는 민간 영업자들이 생계 위협을 느끼면서 불만이 고조 되어 일부 시 보조금을 받는 주민자치센타의 스포츠 운용을 불공정 행위로 단정을 지으면서 생계형 상업 스포츠 영업 운영주들이 생존권 차원이라며 집단 민원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상업 스포츠를 이용하는 주요 고객분들도 같은 이웃 주민들 임을 먼저 인식하여야 하고 주민이 낸 세금으로 주민이 주인된 입장에서 공공 시설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겠다는 고귀한 선량한 주민의 취지도 절대로 훼손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물론 생계형 영업 운용주들의 계속되는 경제 불황속에서 입을 수있는 일부 경제적 타격을 부인 할 수는 없으나 주민자치센타에서도 특정 스포츠를 저변 확대시키고 있는 순기능 역할도 같이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들 주민들 역시 생계형 영업 운용주들의 잠재적 고객과 중첩이 되는 것이니 주민자치센타의 체육 활동의 싹을 아예 잘라버리는 자세 보다는 선의의 경쟁자로 인정하면서 윈-윈 전략을 찾아보는 것이 보다더 현명한 처사로 느껴진다.

다방에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커피나 차를 직접 못타서 마시게 하는 시책 수립을 정부에게 압력 넣는 운동이 바람직하지 않고 양조장이나 술집에서 가정에서 쌀막걸리나 밀가루 막걸리를 못만들어 마시게 하는 정책 수립 요청도 자가당착이며 역시 진부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다방이나 술집에서 파는 커피, 차, 주류는 비록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마시는 것과 품질이 똑같음에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마시는 분들이 대부분 다방이나 술집을 이용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다방이나 술집에는 가정과 사무실에서는 느낄 수 없는 환경, 음악, 분위기 등의 또다른 서비스 품질이 연출 되기 때문이다.

생계형 영업 운용주들의 고충은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으나 행정 당국에 동종 스포츠를 사랑하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타를 상대로 졸속적 민원 제기 방식을 채택하기 보다는 영업 서비스 품질을 높혀 경쟁적 우위를 견지하려는 자세가 보다 합리적일 것이다.

물론 주민자치센타에서도 주위 생계형 스포츠 영업 운영주들의 고충을 십분 이해하여야 하며 국민의 혈세로 그들의 생계를 위협할 정도의 고품질 제공으로 세금을 낭비를 해서도 안될 것이다.

주민자치센타에서는 생계형 영업 운영주를 배려하여 주민들에게 일주일에 특정일만 주민들에게 개방을 하는 단속적 운영 방식을 채택 함으로써 주민자치센타와 생계형 영업 운영주간 상호간에 윈-윈 전략이 될 수 있도록 서로 머리를 맞대어야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