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김종구 이사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에서 국내 금형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부천 국제 금형컴퍼런스가 개최됐다.부천금형산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국제 금형 컴퍼런스는 지난해 부천시 금형산업이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특성화사업으로 지정됨에 따른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금형산업의 기술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9일 오후 4시 부천상동 고려호텔에서 열린 국제 금형 컴퍼런스에는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김종구 이사장, 부천금형기업 CEO 등 관계자, 홍건표 부천시장, 김문수 지역국회의원, 황원희 시의회의장,시의원 이영우 등 지역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 좌로부터 국회의원 김문수, 황원희 시의장, 홍건표 시장, 김종구 이사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날 컴퍼런스는 시청대강당, 대회의실에서 오후2시에 열린 부천금형관련 실무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하는 세미나와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금형컴퍼런스는  금형선진국인 일본 초청강사에 의한 국내 금형산업의 신기술 소개, 산업자원부 지역혁신지원과 박지운 사무관의 지역혁신특성화시범사업소개 및 활용방안 제시, 삼성전자 노영택부장, GS전자 이교원부장의  대기업과의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열렸다.

국제금형 컴퍼런스는 지역 금형 CEO와 금형실무 종사자들에게 기술개발과 경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최신 정보제공으로 국내 금형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는 신선한 자극으로 받아 들여 지고 있다.

시는 산자부지원 지역혁신특성화시범사업을 통해 지난해 9월부터 2007년 6월까지  국비 41억, 시비9억, 민간 3억등 53억원의 사업비로  부천지역 금형업체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및 홍보, 정보인프라 구축을 통한 고부가가치금형개발, 생산과 연계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차세대 금형산업육성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부천시은 전국 3,666개의 금형기업 가운데 21%인 785개가 자리잡고 있는 국내 최고의 금형기업 밀집지역이다.

부천시는 이러한 금형산업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금형산업의 메카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오정지방산업단지에  4만 7천평에 국내최대규모의 금형집적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