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상동신도시 실내TV경마장 입점반대를 위한 상동아파트자치회연합회와 부천시민공동대책위원회가 배기선의원의 중재로 오는 6월4일(토) 오전 10시 원미구 중동 1160 필레오파크 B동 607호  국회의원 배기선(원미을) 사무실에서 한국마사회 이우재(69·李佑宰)회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상동신도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김태성 총무는 “현재 신도시 24개 아파트 단지에서 경마장 입점을 반대하는 2만여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히고 “4일 한국마사회 회장과의 면담에는 이범덕 위원장을 비롯한  한양아파트 신혜숙 동대표, 황선모, 백선기 부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등이 참석하여 상동신도시 주민의 경마장 입점 결사반대  의사를 강력하게 전달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회의원 배기선(좌). 이우재 (우) 한국마사회장

배기선 의원은 “상동 신도시에 경마장이 입주할 경우 상가가 밀집지역의 교통체증은 물론 인근 아파트 단지 교육환경과 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것 이라는 주민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뜻을 같이 한다”고 밝히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바라는 주민들의 뜻을  한국마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의 운영규정에는 "지역주민들이 마사회 장외발매소 입점을 반대할 경우 설치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규정이 있어 이날 면담에서 한국마사회는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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