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희망을 여는 정치!, 미래를 여는 여성!”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출범식>이 5월31일 오후 4시 서울 여성프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김현미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경기도 31개 시·군· 여성위원장 및  여성당원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열린우리당  문희상 당의장을 비롯하여 배기선,한명숙,유시민,이기우, 정성호, 김선미 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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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에서는 시의원 윤건웅, 김삼중, 도의원 이상훈, 염정은 여성위원장. 염종현 당원협의회장.김정기 경기도당 청년위원장,국회의원 배기선 비서실 천병선 사무국장,전현주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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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경기도당 여성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지금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은 그 어느 때 보다 주역으로 나서길 요구 받고 있으며 특히 정치권에서 그 요구는 가장 크다”고 밝히고 “여성의 시각과 방식으로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 내자”고 말했다.

이어 김 여성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여성당원 절반은 내년 지방선어에 출마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50% 이상이 경기도를 접수하여 여성당원의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 노란 손수건을 흔들며 여성당원들의 환호에 답하는 배기선 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문희상 당의장은 축사에서 “산업화의 시대가 끝나고 정보화시대에 접어든 21세기는 바로 여성의 힘이 요구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하고 “경기도는 인구 천만이 넘은 대한민국의 심장인 경기도 여성의 힘이 대한민국 정치 꿈을 이루어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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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중앙상임위원은 특별강연에서 “여성은 정치판에서 동원되고 지원하는 존재가 아닌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선진정당문화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이 되자”고 말하고 “지방의회는 삶의 질과 관련된 생활정치를 펼치는 것이기 때문에 여성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프랑스는 남녀 동수 공천제 실시로 시의회는 여성의원이 47.5%가 진출해 있다”고 밝히고“열린우리당은 여성정치 참여를 위한 제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남녀동반 선출제, 양성평등 당선목표제(차점자 당선)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명숙 중앙상임위원은 “정치에 참여하려는 여성은 자신만의 특별한 전문성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자신의 지역에서 교육전문가, 쓰레기 전문가, 생활환경전문가 등 전문적 지식을 갖추고 활동할 것을 당부”했다.

최관조(과천시), 김영숙(가평군) 여성위원장은 “우리는 이렇게 해 내겠습니다”라는 결의문 낭독에서 “새로운 시대에 맞는 당당한 정치주체로 우뚝 서서 공평하고 따뜻한 사회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과 민주적인 가정,평등한 사회의 주역,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지방의회를 이끌 핵심적인 인재로 자리매김 할 것”을 다짐했다.

▲ 경기도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출된 염정은 부천시 여성회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좌로부터 염종현 부천시 당원협의회장, 시의원 윤건웅, 김삼중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현미 경기도당 위원장과 함께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