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유재근 시민기자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144번지 일대(대지면적:34,535 m², 약 10,527 평)및 154번지 일원(대지면적 70,943 m², 약 21,498 평)에 각기 약대동 제1구역및 제 2구역 주택 재개발 위원회를 결성하여 2002년 2월 2일 두산 산업개발 주식회사을 시공사로 선정하여 주택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약대동 재개발 구역 인근 약대동 주공 아파트 단지(대지면적:101,306.3 m², 약 30,698 평, 1985년 4월 준공 )에서 한발 늦게 현대 산업 개발 주식회사를 시공사로 주택 재건축 사업 추진 의사를 밝힘에 따라 부천시 교육청이 이 두 곳의 주택 사업 추진에 따른 '도시및 주거 환경 정비법'에 의거 이 구역에 중학교 설립 부지 약 3,000 평을 요구 함에 따라 이 곳의 두 주택 재개발 추진 위원회측과 재건축 위원회간에 중학교 부지 제공에 대하여 무려 1 년 6 개월여의 줄다리기 싸움을 벌여야 했다.

이 두 추진위원회간에 지속적인 협상 끝에, 금년 3월 말에 약대동 재개발측이 2,088평, 약대동 주공 재건축측이 906평(경계 부분 필지 분할에 따라 약 100평 정도 증가 될 수 있음), 부천시 교육청 국공유지 180평으로 총 3,174평을 중학교 부지로 확정 최종 협의안으로 타결을 보았다.

약대동 주공 재건축 추진 위원회에서 추가 중학교 부지 906평 편입 책임에 따라 906평에 소속 된 지주들은 재개발 조합원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 처분 계획이 진행 되며, 이들의 권리가액과 교육청 감정 평가 금액 차액은 보상 예정이다(www.ydapt.co.kr, 약대 주공 재건축 위원회 홈페이지 회의록 참조).

향후 약대동 63,000여평의 지역에 약대동 주택 재개발 19,000 세대및 재개발과 거의 같은 주택 수준의 주택 재건축 사업으로 약 4천여 세대의 뉴타운이 생성 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기존의 부천시 중동 신도시(약 163만 평)와 상동 신도시(약 97만 평)에 금년  2차에 걸쳐 분양 되는 여월동 20여만 평의 아파트 군락에 이어 수도권 외곽 순환 고속도로(계양 인터체인지)에 인접한 부천시의 마지막 노른 자리 땅에 또하나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자리매김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