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원미구 소사동 산5번지 일대 부지 1만3천554㎡(4천100여평)에 24개 학급 규모의 (가칭)소사동초등학교가 200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 조규양 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시의원 조규양(소사구.건교위)은 “원미구 소사동(소사북부역)에서 역곡2동(역곡북부역) 일대는 초등학교가 없어 멀뫼사거리(소사북부역)를 중심으로 1.5km떨어진 원미초등학교와 역곡동초등학교를 이용하고 있어 통학 여건이 열악하여 지난 2002년부터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의원은“최근 소사동 지역에 재건축 붐이 불면서 학생수가 증가해 원미초등학교의 경우 2007년 3월부터 학급 부족 현상이 발생 할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천시는 소사-역곡2동 주민들의 초등학교 설립 요청에 대해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을 내렸고 이에 대해 조규양의원은 원미구 소사동 산5번지 일대를 학교용지로 시설결정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조 의원은 “학교 부지가 결정된 만큼 그린벨트 관리계획 승인에 이은 도시계획 결정 및 사업시행 절차만 남았다”고 밝혔다.

원미구 소사동 최순옥(여 30)주부는 “조규양 의원의 2년6개월에 걸친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소사-역곡2동 초등학생들이 차량통행이 많은 대로변을 피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게 됐다”며 “아울러 소사동 구도심 지역의 재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가톨릭 대학과 더불어 새로운 교육문화가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이 밝힌 소사동초등학교 추진경과를 보면 ▲2002년 8월:부천시의회 조규양 의원 원미구 소사동 일원에 초등학교 설립요청 ▲부천시는 조규양 의원의 요청에 따라 초등학교 설립의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 통보 ▲2004년 3월: 부천시에 소사동 지역 학교부지 확보요청 ▲2004년 4월: 부천시, 부천시의회, 가톨릭대학교, 성심수도회, 부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학교설립관련 관계기관 조정회의 및 의견교환▲2004년 8월: 가칭 소사동초등학교 설립관련 실무회의 ▲2004년 12월: 부천시 조규양 의원 가칭 ‘소사동초등학교’ 관리계획 수립요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