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르는 부천시 마선거구 보궐선거 단일 후보로 진보당 이종문(李鍾文/54세) 후보를 확정했다. 부천시 마선거구(중1동,중2동,중3동,중4동,약대동)이다.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이  부천시의원 마선거구 보궐선거에서 진보당 이종문 후보가 ‘민주당‧진보당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이재휘 사무처장과 진보당 경기도당 박승하 사무부처장은 7일 민주당 경기도당 당사에서 만나 부천시의원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에 대한 중앙당 합의를 최종 확인했다.

김익영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이로써 전국 각지에서 후보 단일화 진행중인 ‘민주개혁진보연합’에 발맞춰, 보궐선거에서도 여당과 야당연합의 1대1 대결을 통해 민심을 모아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3년 5월 전남 순천 등지에서 진행된 부천시의회의 합동 연수 기간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성호 시의원의 성추행 사건이 알려지며, 박 시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되어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종문 후보는 “부천시의원 보궐선거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는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면서“ 공석이된 시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바로 부천시 마선거구에서 진행된 시의원 보궐선거이다.”라고 밝혔다.

이종문 후보는 민생파탄 검찰독재 거부권 남발 윤석열정권 심판하고 진보당이 희망의 봄을 만들겠습니다, 부천을 새롭게. 시민을 이롭게 우리 동네 참일꾼 이종문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문의 전과기록이 무려 7건이다. 운동권 세대에게는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다 투옥된 전과가 인생의 명예훈장이다. 이종문 예비후보는 노동운동가이다. 인하대학교 사학과 졸업했다. 전)부천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을 지냈으며 (현)진보당 부천시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그는 전과 7건 중 6건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노동운동의 명예 훈장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제8대 시의원을 지낸 이상윤(李相潤/56세)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석사)한 그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2202년 벌금 100만, 2011년 벌금 150만, 2013년 벌금 150만원 3건의 전과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