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주 국회의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제22대 총선 부천갑 선거구 예비후보 유정주 국회의원이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경선 후보자 합동토론회에 동의하는 동의서를 제출했으나 무산됐다.

부천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유정주, 김경협,유정주,서영석 현역 국회의원 3명이 경선을 통해 최종 한명의 후보를 선출한다.

유정주 의원은 “3월 6일 오후 2시 31분 경 민주당 중앙선관위로부터 <합동토론회 무산 통보>를 받았다” 면서 무산된 이유에 대해 “해당 선거구 후보자 전원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추진 가능한데 다른 후보자 측에서 동의서 제출을 하지 않아 진행이 어려울 거 같다.”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유정주 의원은 민주당 중앙선관위에 “두 후보 모두 신청을 하지 않았나요?”라고 물었지만 선관위는 “그것은 밝힐 수 없다.”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결론적으로 그렇습니다. 김경협, 서영석 후보 중 반드시 1명 이상은 민주당 중앙선관위에 합동 TV 토론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았다.”면서 “ 토론을 피하는 사람은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

유정주 의원은 “부천시갑은 새로 만들어진 지역구나 다름없다. 부천시 오정구와 원미구(갑)지역이 통합돼 만들어졌다. 더욱더 많은 시민에게 소통할 필요가 있다”면서 “부천시민들은 새롭고 유능한 민주당 국회의원을 뽑고 싶어 하는데 올바른 후보자 선택을 위해서는 철저한 후보 검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벼랑 끝 국민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민주당의 승리가 절실하다”면서 “부천시민들은 각 후보의 의혹에 대해 검증하고, 비전 제시가 가능한 토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