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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기 부천시의원 국가인권위에 고발당해
자신의 딸 속옷 팬티 입은 사진 SNS에 올려....
2024년 03월 04일 (월) 15:07:16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손준기 의원/부천시의회 홈페이지 캡처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차선거서구(원종1동, 원종2동, 오정동, 신흥동) 손준기 부천시의원이 자신의 자녀 신체가 노출된 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시해 국가인권위원회에 고발당했다.

시민 A씨는 최근 국가인권위 민원게시판에 "손준기 시의원 담벼락에 딸의 속옷(상반신은 노출하고 팬티는 입은)을 입은 영상과 사진 등을 전체 공개글로 올렸다"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A씨는 "손준기 의원은 이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아동을 인권을 지켜주어야 한다. 특히 손 의원은 공인으로서 무책임한 행동에 대한 반성과 성인지 감수성 교육이 필요하다"며 사진을 증거로 첨부했다. 

실제로 손준기 부천시의원은 3월 3일 <메뚜기>란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친구이자 우리지역 도의원인 유경현 의원과 조촐하게 강남시장에서 메뚜기에 한잔 했다. (중략) 문득 집에 있는 딸이 생각났다. (중략) 그래도 아빠를 믿고 메뚜기 튀김을 먹어준 두 딸이 참 대견하고 고맙다."고 썼다.

이런 내용의 글과 함께 동영상에는 상반신은 노출한 채 팬티만 입은 4~5세로 보이는 어린아이가 메뚜기를 먹는 모습의 동영상 2편이 올려져있었다. <부천타임즈>의 취재가 시작된 뒤에 해당 영상은 자취를 감췄다.

이에 대해 A씨는 "이런 내용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는 동료 시의원도 거참입니다. 저는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아동 학대라고 봅니다. 댓글로 항의하고 싶은데 아이 인권을 생각해서 댓글을 못 달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논란과 관련해 손준기 시의원은 부천타임즈와의 통화에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다가 올린 글인데 누군가 마음이 불편했다 하니 해당 게시글은 비공개로 처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과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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