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훈 국회의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국회의원이 개혁신당 입당 가능성을 밝혔다. 반명계 설훈 의원은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가결표를 던진바 있다. 

개혁신당이 5선의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에게 영입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더팩트>는 설훈 의원의 개혁신당 입당설과 관련해 "(개혁신당 측에서) 연락은 계속 왔었다"며 "만일에 이재명 대표가 나를 하위 20% 집어넣는다면, 그때는 불공정하다고 내가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판단(입당)을 할 수도 있다"라며 개혁신당 입당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보도했다.

부천 정가에서는 설훈 의원이 공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가 관심사이다.

▲부천페이 등 지역화폐를 전국화시킨 더불어민주당 한병환 前청와대 선임행정관▲현직 변호사인 김기표 前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국무총리비서실 정무협력비서관에 이어 국회의장 정책기획비서관을 역임한 서진웅 前도의원 등이 친명계 이다.

한편 설훈 의원은 최근 자신의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김기표·박정산·서진웅·한병환 후보를 소개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면서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일의 때가 있다"면서 4명의 후보를 평가절하했다. 이 말은 결국 자신이 경선에서 이길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