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담과 하와:순록을 타고 이소정 作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니체'는 말했다. "내 몸은 나의 전부이며 그 이외의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신은 여자의 외적인 아름다움은 창조했어도 인간의 원죄를 탄생시킨 최초의 범죄자 '하와'의 내적인 아름다움을 까지는 손댈 수 없는 영역이었을까?
 

▲ 이소정 作

여자의 누드는 신(神 )창조한 최고의 아름다움(美)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까? 예술가 들은 ‘여인’을 주제로 신이 창조한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이소정 작가가 이번엔 종이가 아닌 도마에 꽃과 여인을 그렸다. 아담과 하와  '도마 누드展'이 엘피갤러리카페에서 열린다. 아담은 히브리어로 '사람'을 뜻하며 인류를 가리킨다. 하와는 최초의 여자에게 붙여진 이름이다.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두달간 넉넉하게 전시된다.

이소정은 작가 노트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 이소정 작가

 "자연과 그 안의 가정을 주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다소 장식적인 누드이며. 일상의 공간에 걸기 쉽게  도마에 그려보았다. 또한 기독교적인 가치관 성경의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나는 시련의 옷을 입을 때 마다 지금 집 근처 평지에서 신선한 바람을 맞이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느끼고 있는지 모른다. 나를 지켜주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갈 길을 이미 정해주셨고  나는 사명의 이슬을  마시며 생이 마무리 될 때까지  예술의 씨앗을 뿌리며  나의 길을 걸어가게 될 것이다. 슬픔의 강을 건너 이제 집으로 가는 길로 다시 내 예술과 나의 삶이 꽃피는 삶으로 부활하고 싶다. 가장 아름다운 예술작품인 자연 안에 태초의 남과여, 그리고 부부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우리가 사는 인생과 가정도 세상 속에 꽃잎이듯 또 그렇게  피어날  것이다. 이 그림을 보는 관객들과 진심으로 이 시간을 공유한다면  우리 미래도  윤택하리라 믿고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아담과 하와:순록을 타고>,<푸른 하와>,<그 겨울,눈내리는 날>,<이브의 시선>,<사랑>,<아담의 깨달음>,<구원의 기도> 등 10 작품을 선보인다. 엘피갤러리카페:부천시 부흥로 424번길 20/2층(원미구 심곡2동행정복지센터 앞).
 

▲ 이소정 作

이소정(1978.부천출생)▲성신여자대학 일반대학원 서양화 졸업 ▲개인전 6회▲국내외 단체전 및 그룹전 100여회▲한국미술협회 회원▲부천미술협회 회원 ▲현) 예감 미술교습소 원장  
 

▲ 이소정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