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사회 명단에 이금복 프로필이 <한국예총부천지회영화인협회>로 표시되어 있다/허위 프로필이다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허위 경력, 허위 학력이 사회적 논란이 된것을 이미 오래다.  한국예총부천지회(이하 부천예총) 협의회원 단체가 아님에도 부천예총 명칭을 도용하고 있어 문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비판) 일부 조직위원  프로필이 허위로 표시되어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판 조직위원은 영화계를 비롯하여  언론계,문화예술계,사회단체,지역인사 등으로 구성되는데 부천시장,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부천시 경제문화국장 등 당연직 임원이 있는가 하면 임원을 제외한 조직위원은 총회 의결을 거쳐 위촉한다.

부천시 추천의 이금복 조직위원의 프로필은 비판 홈페이지에 <한국예총부천지회영화인협회>로 표시돼 있다. 명백한 허위 프로필이다. 본지가 부천예총에 확인해 본 결과 2023년 12월 현재 이금복씨는 부천예총 협의 회원 단체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비판 관계자는 "이금복씨 소속은 <한국예총 부천지회 영화인협회>로 제출되어 있다"면서 "조직위원 구성시 이금복은 부천지역 영화인으로 부천시의 추천 인사였다"고 말했다.

허위 프로필 관련 기자가 "부천예총 협의 회원단체도 아닌데 허위기재 한 것 아닙니까?"라고 묻자  이금복씨는 "부천예총영화인협회는 사고 분과로 되어 있다"고 답변해 허위 프로필임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한편 부천예총에는 총 8개 단체(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연극·연예·음악)가 있다. 영화인협회는 수년전 제명되어 활동을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