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3.4 월 17:54
,
   
+ 로그인 독자회원가입 전체기사 기사모아보기 보도자료
> 뉴스 > 사회/정보
       
부천시, 뜸금 없이 ‘부천시 관광 협의체’ 발족
부천시는 관광 사업을 행정에서 너무 쉽게 생각 하는 건 아닌지
부천을 관광도시라고 생각하는 시민은 단 한 명도 없어
2023년 11월 22일 (수) 16:06:16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에는 문화경제국에 '관광진흥과'가 있다. 관광도시도 아니면서 '관광진흥과'가 있다는 게 이채롭다. 참고로 서울을 비롯한 각 지방의 관광지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서울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가 지정한다. 관광진흥법에 따르면 부천시는 관광지의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관광지(観光地)는 역사, 문화, 자연 경관 등의 관광 자산을 가지고 있고, 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는 역사유적지, 경관자연지, 유원지, 놀이공원, 온천지 등이 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관광객으로부터 얻는 소득이 지역 경제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

참고로 서울은 경복궁을 비롯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종묘, 남대문시장 등이 관광지로 지정돼 있다. 경기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의 화성·광주 남한산성·구리 동구릉, 용인 에버랜드,한국민속촌,아침고요수목원 등이 있다. 해양문화관광도시 전남 여수는 매년 1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어 지역경제에 한 몫을 하고 있다.

   
▲ 부천시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을 비롯한 이점숙 관광진흥과장,양정숙 시의원, 부천시 관광협의체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부천시가 부천의 관광 활성화를 이끌 협의기구로 '부천시 관광협의체'를 구성하고 발족식을 가졌다. 제대로 된 내세울만한 관광 상품 하나 없으면서 관광협의체 발족이 뜸금 없다는 생각이 든다.

부천시 관광협의체는 관광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을 회장으로 시의원, 관광전문가, 관광사업자 등 총 19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관광협의체는 '부천 관광 거점도시 도약'을 목표로 관광산업을 접목한 도시 관광 중심지로 나아가기 위해 부천의 4대 축제와 다양한 봄꽃자원 등 부천 관광의 큰 강점을 활용해 외래 관광객을 유입시키고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개발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부천시의 의욕적(?)인 관광 중심 도시 추진을 위한 정책과 사업수행에 대해 부천타임즈가  SNS(페이스북)을 통해 네티즌들의 의견을 물어보았다.

40여명의 답변자 중 부천시가 관광도시라고 생각한다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을 지냈던 배윤수씨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뉴욕 소호거리나 성수동과 같이 신구세대가 공감하는 레트로 감성의 매력점이 자연스럽게 태동되면 모를까? 청년문화 기획자들도 떠나고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부천시로서는 고민해야 할 지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죠...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도 않을 뿐더러 그럴만한 매력점이 안타깝게도 준비가 안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공청회가 필요하다 생각되네요~ 관광 사업을 행정에서 너무 쉽게 생각하네요~ 눈여겨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천시 현황을 모르는 외부 활동가들을 전문가라 모셔서 DMO(지역관광추진)를 구성한다 해도...어떤 콘텐츠로 관광도시를 만들어 갈지는 뚜껑을 열어 보아야 하니까요. 제발 혈세만 낭비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떠한 도전이든 아름다운 것이니 지켜보시죠?"라고 말했다.

시민 이환종씨는 "문화도시로 표현할 수 있는 상징물과 표현물이 얼마나 있으며 접근 방법은 있는지 궁금하네요. 영화제가 열리는 부천에 수시로 볼 수 있는 독립영화 상영관은 있는지? 관광을 목적으로 (부천으로)오는 사례가 있는지를 알고 싶다"라고 꼬집었다.

화가 송영한 씨는 "부천시가 영화를 포함한 예술 도시라면 몰라도 관광 하고는 거리가 먼듯합니다"라고 지적했다.

화가 김진회 씨도 "(부천이)야외 스케치 할 명소도 마땅치 않은데... 관광도시는 아니지요. 부천 8경도 좀 억지스러운 면이..."라고 말했다.

前부천시공직자 A모씨는" '부천시 관광협의체'가 '탁상공론 협의체'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양주승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부천타임즈(http://www.bucheo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추천수 : 18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부천시 선거구 축소로 국회의원 4명에
민주당 부천시 3개선거구 공천심사결과
[기자수첩] 설훈 의원은 배기선 前의
'선거구 축소안'에 유정주 국회의원
설훈 국회의원, 민주당 탈당 선언
심보경 화가의 안중근·유관순·홍범도
[생생포토] 부천예총 12대 고형재
손준기 부천시의원 국가인권위에 고발당
부천세종병원 윤자경 과장, '심장병
부천시사회복지사협회 제4대 박현 회장
부천시 원미구 부흥로 315번길 14 포비스타 1414호 | 대표전화 032-329-2114 | Fax 032-329-2115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018 | 등록일:2005년 11월2일 | 사업자등록번호 130-19-41871
종별 : 인터넷신문 | 발행인겸 편집인 : 양주승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양주승
Copyright 2003 부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u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