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통부천, 2023년 자문위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회장 홍사우, ㈜ 정인 대표이사)에서는 2023년 자문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11월 15일(수)일부터 17일(금)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자문위원 25명이 참여하여 평화의 섬 제주에서 개최했다. 

부천시협의회에서는 본 연수를 한반도 평화번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이지고 있는 시점에서, 평화통일을 주제로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여론수렴 및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선계훈 자문위원의 ‘남북통일 현실적 방안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하여 주사파의 내용과 실상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으며, 남북통일의 당위성, 국가안보의 중요성 및 남북통일을 위해 알아야할 현실 문제에 대한 주제로 자문위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박학수 자문위원(북한이탈주민 자문위원)의 ‘윗동네[북한에서 일컫는 용어, 남한을 (아랫동네)라함]에도 자유가 있다?’라는 주제로 본인이 직접 체험한 북한의 실상 및 인권에 대한 생생한 내용을 소개하고 남한으로 탈북한 배경 등 생생한 실화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이었다. 

▲ 민주평통부천, 2023년 자문위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홍사우 부천시협의회장은 “지난 9월 1일 부천시협의회 자문위원의 임기가 시작되고 협의회 출범식, 임원회의, 여러 분과위원회 회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제주 연수를 통해 부천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서로에 대해 보다 이해하고 2024년에 협의회 활동방향을 논의하고 활동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년 임기로 2023년 9월 1일 출범한 제21기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는 자문위원 16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중 지방의원 27명, 직능위원 135명으로 향후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 지역통일지도자 아카데미, 청소년 평화공감 토크콘서트 등 통일사업이 계획되어 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하여 헌법기관으로, 통일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