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Seong Kim on winning his first Gold Glove Award/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캡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한국인 첫 ‘MLB 골드글러브’ 상을 수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San Diego Padres) 내야수 김하성(28세)은 1995년 10월 17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태어났다. 부천북초등학교, 부천중학교를 거쳐 성남 야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황금장갑을 차지한 두 번째 선수다.

김하성은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을 통한 수상 소감에서 “개인적으로 대단한 기쁨이나 그보다 아시아 꿈나무에게 내야수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꿔도 된다는 걸 보여줬다는 게 더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은 올해 실버슬러거(Silver Slugger Award)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실버슬러거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매년 포지션별 가장 뛰어난 타격 능력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실버슬러거 수상자는  11월 10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