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기존 레거시 미디어(Legacy media:전통 매체)는 물론, 언론사 이외의 정보 생산 주체들이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영상 콘텐츠를 생산, 배포하기 시작하면서 이른바 ‘유튜브 저널리즘’ 이라고 불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튜브 저널리즘은 여전히 논쟁적인 키워드지만, 저널리즘의 경계가 새로운 탈경계화(transboundarization)의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것 역시 분명합니다.

이제 저널리즘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와 동시에 조회수와 기대수익을 높이기 위해 동원되는 자극적인 수단과 허위 정보·혐오 표현의 증가, ‘유튜브 알고리즘(YouTube Algorithm)’으로 심화되어 가는 확증편향·필터 버블 등, 유튜브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 역시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같은 현실아래  언론인권센터는, 〈유튜브, 저널리즘, 미디어 인권〉이라는 주제로 제74차 언론인권포럼을 11월 10일(금) 오후 1시부터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 누리실(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21-15 정동빌딩 소재)에서 개최합니다.

■1부-유튜브 저널리즘 가이드라인을 위한 연구/사회:심영섭 (경희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발제: 장윤재(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부 교수)
① 책임 있는 유튜브 저널리즘을 위한 체크리스트 제안
② 레거시 미디어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및 시사콘텐츠 모니터링 
총 12개 방송사·신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모니터링 결과를 중심으로

토론:권순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설진아 (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유선희 (경향신문 ‘플랫’ 기자),이영희 (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겸임교수, 공동연구자)

■ 2부 - 유튜브 콘텐츠 생산자를 위한 미디어 인권 교육 프로그램 제안
발제:김현옥 (언론인권센터 미디어인권교육본부장)

토론 :▲금준경 (미디어오늘 기자)▲김아미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독립연구자)▲윤원섭 (유튜브 채널 ‘담롱’ 에디터)▲최원석 (미디어교육 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