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김태곤)는 2004년도를 마무리하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자칫 들뜨기 쉬운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화재 및 각종 사고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한 비상경계근무에 돌입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되는 소방공무원들의 비상경계근무는 90만 부천시민이 연말연시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소방안전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실시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 196명과, 의용소방대원 164명, 의무소방원 22명등 총 382명을 동원하여 부천시 전역에 걸쳐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 및 화재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종화재 시 초기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인근소방관서와 광역응원체계를 확립하여 화재보다 우월한 소방력의 조기투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명구조의 최우선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예방대책으로는 대형화재취약대상 및 주택가 밀집지역, 대형판매점 및 다중이용업소, 영화관, 대형 유흥주점 등에 대한 24시간 감시체제를 확립하여 소방펌프차 및 소방 순찰차를 이용하여 기동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점검점사항으로는 ▲화재위험요인의 사전제거 ▲시장의 철시확인 ▲피난․방화시설 비상구개방 및 단속 등을 주요점검사항으로 하고 있다.

한편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119구조, 구급대를 다중운집장소에 배치하여 사고시에 즉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전진 배치하였으며, 응급의료 기관 및 휴무 병, 의원현황, 약국현황을 상황실에 비치하여 시민들이 위급 시 119에 문의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부천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 태곤 부천소방서장은 훈시를 통하여 “연말연시에도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 한다”고 말하고, “90만부천시민의 안전 확보는 소방의 사명이니만큼 자부심을 갖고 비상경계근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