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귀복 작곡가가 김명숙 시인의 출판기념회및 문학강연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나던 하얀 그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가는 얼굴...신귀복 작곡가의 <얼굴>이다

<얼굴>의 신귀복 작곡가가 10월 15일 오후 3시  교보문고 부천점에서 열린 김명숙 시인 「내 마음의 실루엣」 출판기념회 및 문학강연에  자신이 작곡한 노래 두곡을 가지고 참석했다.

신귀복 작곡가는 김명숙 시인의 작시 <그대 그리워>와 <어느날 오후>를 작곡했다.

 소프라노 유미자는  <그대 그리워>를, 베이스 이용찬은 <어느날 오후>를 열창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소프라노 유미자가 신귀복 작곡 김명숙 작시 <그대 그리워>와 김명숙 작기 이재석 작곡 <달에 잠들다>를 열창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고향인 전남 고흥 거금도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낸 시인은 고향의 서경과 어머니와 바다를 제재로 한 시들을 상당수 보여준다. 더불어 1980년 광주민중항쟁과 통일, 최근의 세월호 참사, 시인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한 도시와 사회문제, 그리고 정치적 상상력을 시로 구성하고 있다. 

▲ 바리톤 이용찬이 신귀복 작곡 김명숙 작시 <어느날 오후>와 김명숙 작시 조원경 작곡 <비와 나그네>를 노래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명숙 시인은 제1회 한국아동문학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2008년 국립국악원 생활음악 「화전놀이」가 공모 당선되었고, 2011년 초등학교 5학년 음악교과서(천재교육)에 「새싹」이 등재되었다. 가곡, 동요 작사가이기도 하며 작품으론 가곡 「달에 잠들다」 외 45곡, 동요 「새싹」 외 80곡이 있다. 

▲ 김명숙 시인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시집으론 『그 여자의 바다』가 있다. 제5회 오늘의 작가상, 한국동요음악대상, 도전한국인대상(문학 부분), 부천예술상, 방송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부천문인협회, 한국아동문학회, 한국아동문학연구회, 고흥작가회, 고흥문인협회, (사)어린이문화진흥회, 한국예술가곡연합회, 한국교육음악창작인회, 한국동요작사작곡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사회교육 강사, 방과 후 강사.

▲ 부천문인협회 최숙미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명숙 시인을 비롯한 시낭송가 이현주,김성숙,정나래,이희,성악가 유미자, 이용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