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 발급한 최강욱 의원 집행유예 확정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 조원(26세)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비례대표)이 대법원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 받았다.

9월 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종 확정했다.

청와대 대통령 공직기관 비서관 출신의 최강욱 의원은 지난 2017년 10월 법무법인 청맥에서 변호사로 재직하던 시절 조국 전 장관의 아들 조원 씨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 조 전 장관과 함께 대학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증거능력에 문제가 없고 인턴 확인서는 허위가 맞는다고 판단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