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FC1995, 17일 김포 상대 4연승 도전 승점 동률, 다득점 차 3, 4위, 승점 6점짜리 경기로 총력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기세를 이어가 4연승에 도전한다.

부천은 오는 9월 17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으로 김포FC(이하 김포)를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2 2023’ 31R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은 지난 30R 충남 아산과의 홈 맞대결에서 안재준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충남 아산에 1:0으로 승리했고, 리그 3연승이자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리그 3위에 올라섰다.

현재 부천과 김포는 승점 48점으로 동률이지만, 부천이 다득점에서 앞서 각각 리그 3, 4위를 기록하고 있어 양 팀에게 이번 시즌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부천은 김포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선 두 번의 맞대결에서 무패를 기록(1승 1무)했으며, 지난 15R 김포와의 홈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해 김포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긴 바 있어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과 리그 1위 부산의 승점 차는 단 5점이다. 부천은 4연승과 함께 선두를 추격하고, 중위권 팀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이번 3연승은 정말 선수들의 열정과 끈기로 이루어낸 것이다. 치고 나가야 하는 이 시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휴식기 동안 잘 다듬고 정비해서 이번 김포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홈경기는 부천의 오피셜 스폰서인 대한민국 대표 심장전문병원 세종병원의 브랜드 데이로 진행된다. 이영묵 병원장의 시축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고, 임직원이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부천의 승리를 위해 뜨겁게 응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