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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봉 소사구청장 "창고에 가득 쌓인 물품을 보면 아직 희망은 있다"
2004년 12월 23일 (목) 00:00:00 양주승 기자 dong0114@netian.com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서 말씀이 있기에 이 자리에 나오지 않으려고 했지만 결국 소사구청장님에게 이끌려 나오고 말았습니다. 6.25전쟁을 치르면서 부모님을 잃고 보호시설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기에 누구보다도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나 자신을 위한 삶만이 아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사는 가치 있는 삶을 살겠습니다“
<1억7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소사구청에 기증한 이광부 사장의 인사말 중에서>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몸과 마음까지 따스한 소사구의 겨울나기“나눌수록 커지는 사랑의 기적”사랑의 후원물품 전달식이 12월23일 오후 2시 소사구청 3층 강당에서 열렸다.

부천시 소사구(구청장 정승봉)는 관내 불우아동 및 노인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10개소와 보훈단체 11개 단체 및 국민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480명에게 쌀, 라면,사과, 래드비트쥬스, 칼슘제, 건강양말 등 총 1억8천5백6십여 만원 상당의 후원물품 전달 및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 후원물품 전달식은 서울강남구 도곡동에서 사업을 하는 이광부 사장을 비롯하여 이기행 사장, 정재익 사장, 소사본3동의 굿모닝마트 최남일 지점장 등이 기증한 쌀, 라면,쥬스, 건강식품 등 총 16종의 후원물품으로 이루어졌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정승봉 소사구청장은 “물질만능주의 시대에 모든 것이 돈으로 평가되는 사회지만 자신이 어렵게 번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망설임 없이 나눠주는 따스한 사랑의 손길이 있는 한 이 사회는 희망은 있다”고 말하고“특히 이광부 사장은 서울에 살고 있으면서도 소사구 불우이웃에 애정을 가지고 따스한 연말을 맞이하게 해준 고마운 분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정 구청장은 “소사구청 5층 창고에 가득 쌓인 물품들을 보면 이  사회가 아직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날 정승봉 소사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후원을 아끼지 않은 이광부 사장과 이기행 사장에게 소사구민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사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이광부 사장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지난 9월에 이어 1억7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주위를 놀라게 했는데 “자신을 위한 삶만이 아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봉사하며 나누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사구에서는 더 많은 후원자를 발굴하여 관내의 소외된 저소득층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가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하여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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