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한국 최초의 기타오케스트라인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가 9월 2일(토) 오후 3시 인천 송도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보울에서 인천문화재단 나눔콘서트 '오랜 시간 특별한' 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 첫 무대는 솔로 연주로 김유정 연주자가 자작곡인 '퍼커시브 에튀드(Percussive Etude)', '나그네의 계절(Seasons of Vagabond)'과 함께 금수환 연주자는 알베니즈(I. Albeniz)의 '세비야(Seville)'를  연주한다. 

이어지는 중주 연주는 1st 홍유택, 2nd 황원태, 3rd 김동우, 4th 김영광, Cajon 이달아 연주작가 브라질 작곡가 제키냐 디 아브레우(Zequinha de Abreu)의 'Tico tico(티코 티코)'와 미국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인 앤드류 요크(Andrew York)의 'Lotus Eaters(로터스 이터스)'를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는 리여석 선생의 지휘로 '리여석 기타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The Marriage of Figaro Overture)', 비발디의 '화성의 영감(L'Estro Armonico Op. 3 no. 8 rv 522)',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Der Freischütz Overture)',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Il barbiere di Siviglia Overture)'과 함께 리여석 선생이 편곡한 민요 모음곡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 관람할 수 있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71년 창단 한 리여석기타오캐스트라는 인천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전문 연주단체로 국립극장 대극장,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 영산 아트홀, 고양 아람누리 콘서트홀, 성남 아트센터 등 국내 공연과 일본 오사카 아쿠아 콘서트홀, 큐슈 사가시 문화예술회관, 중국 심양음대 콘서트홀, 요녕성 인민대극원 등에서 공연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