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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희망' 창당대회 개최, 공식 출범
금태섭 전 의원,류호정 의원 등 이른바 '신당 추진 세력' 대거 참여
2023년 08월 28일 (월) 18:55:36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한국의희망이 신당 추진 세력 중 처음으로 창당했다. 

28일(월) 오후 2시 한국의희망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원 및 지지자 400여 명과 함께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당 지도부 소개, 대국민 서약 및 정치학교 출범 발표 등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창준위는 지난 6월 26일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 이후 각각 천명 이상의 당원을 확보해야 가능한 시도당 창당대회를 거쳐 오늘 창당의 최종 절차인 중앙당 창당대회까지 마쳤다.

창당 연설에서 최진석 상임대표(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한국의희망이 출범하는 일은 철학적, 시대적 사유의 결과이며 그 방향성은 선도국가와 전략국가로의 도약이다”라면서 “선도국가로 가는 길, 첫 번째는 과학기술을 중심에 놓은 산업 부흥, 두 번째는 인재 양성, 세 번째는 시대에 맞는 부단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금태섭 전위원과 류호정 의원(정의당) 등 이른바 ‘신당 추진 세력’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양향자 공동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양향자 공동대표 환영사에서 “금태섭·류호정 의원을 포함한 여기 모두가 ‘한국 정치 기득권과 특권을 타파할 정치개혁이 동반자’”라며 “우리는 이미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거대 양당의 독과점 정치에 균열이 나기 시작했고, 국민들이 규합하기 시작했다. 시작이 반이고, 나머지 반은 이일을 끝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을 지우는 일”이라고 했다.

한국의희망은 당 지도부 구성의 다양성과 전문성도 부각했다. 이날 공개한 한국의희망의 주요 지도부는 최진석 상임대표, 양향자 공동대표, 최연혁 정책연구소 소장 겸 정치학교 교장(현 스웨덴 린네대학 정치학과 교수), 김법정 사무총장(전 환경부 기조실장), 정보경 전략기획부총장(전 삼성디스플레이 정보전략 IT기획 파트장), 김진수 대변인 겸 홍보국장(전 국가안보실 통일비서관실 행정관) 등이다.

이들 지도부는 신당의 목표와 철학을 담은 <8.28 대국민 서약서>를 함께 제창하며 국민에게 약속했다. 대국민 서약서에는 ▲투명신뢰 ▲민주주의 ▲정치학교 ▲과학기술 ▲특권타파 ▲대화·타협 ▲교육혁신 ▲제도개혁 ▲위기대응 ▲수권정당 등 10가지 분야에 대한 한국의희망의 비전과 해법이 담겼다.

또한 한국의희망은 체계적·상시적·선진적 정치학교의 출범도 공식화했다. 10월부터 시작되는 1기 교육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한국의희망 정지학교’는 10월 2일부터 10주간 진행되며 정치철학, 민주제도, 설득기법 등을 ‘쉐도우케비넷 그룹 토론’과 ‘링컨·더글라스 소그룹 토론’, ‘PMQ 정책토론’ 등 방식으로 교육한다. 최연혁 한국의희망 정치학교 교장은 “역량있는 지도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한 교육 시스템의 유무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정치학교 설립 취지를 밝혔다.

 한국의희망은 창당과 더불어 지도부의 명단을 공개했다. 널리 알려진 인사인 최진석 상임대표와 양향자 공동대표 외에 다른 면면이 기존 정치권과 판이해 인물에서부터 ‘다름’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중앙당 지도부 6명의 성별은 남성 3명, 여성 3명으로 남녀동수며 연령으로 따져보면 60대 초반 2명, 50대 중반 2명, 40대 2명을 기록했다.(평균 연령 54.1세) 해외 유학파들의 출신대학 마저 중국 북경대(철학), 스웨덴 예테보리대(정치학), 독일 본대학(정치학, 법학, 역사학), 미국 오레곤대(환경학)으로 다양성을 구현했다.  

최진석 상임대표는 실천철학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서강대와 북경대에서 공부했고 건명원 초대 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새말새몸짓기본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현직 의원인 양향자 공동대표는 특별한 설명이 필요 없는 인물이다. 광주여상을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해 오직 능력 하나로 임원의 자리까지 올랐고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차관급)을 지냈다. 

정책연구소장을 겸임하게 될 최연혁 정치학교장은 스웨덴 린네대학 교수로 북유럽 정치에 정통한 석학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저서 ‘스웨덴 페러독스’는 최근 정치권의 필독서로 각광받는다. 

김법정 사무총장은 행정고시 36회로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환경부 재직 당시 청와대의 반대를 무릅쓰고 영흥 7, 8호기 포스코 석탄발전소 백지화를 이끌어내는 등 미세먼지, 탄소, 기후위기와 맞서 싸운 전문가다. 현재 원주에서 사랑복지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환경-경제-복지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 적임자라는 평이다. 

두 아이의 엄마인 정보경 전략기획부총장은 고려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잔뼈가 굵은 이공계 출신 여성으로 ‘제2의 양향자’라 불릴만한 인물이다. 암 투병의 승리자이기도 한 정 부총장은 끈질긴 의지의 소유자라는 평가다. 

1983년생으로 막내 격인 김진수 대변인은 독일 본대학에서 법학, 정치학, 역사학을 학부부터 시작하여 석사과정까지 10년간 공부했다. 귀국 후 외교부, 국가기후환경회의와 국가안보실에서 경력을 쌓았다.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오창선 선생의 외증손이기도 하다. 예비역 육군 장성인 할아버지, 해병대 출신 아버지와 남동생 등 가족들의 면면도 흥미롭다.

자문 교수진으로는 박혜진 교수(현 주식회사 바이야드 대표이사 및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벤처투자금융 MBA, 부주임교수)가 블록체인 자문위원으로, 구상욱 교수(현 배재대학교 벤처창업학 전공주임 교수)가 정책연구소 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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