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대통령직속 부패방지위원회 ‘부천부정부패신고센터’ 가 오는 21(화)일 오후 4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출범한다.

2002년 1월 25일 발족한 대통령직속 부패방지위원회는 전국적인 부패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부정부패신고센터’를 공동 개설하고 이를 거점으로 시민 감시활동, 교육· 홍보 등 부패방지활동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현재 전국에는 13개 지방자치단체에 ‘부정부패신고센터’가 개소되어 있으며 부천은  2004년 11월 각 시민사회단체에 반부패네트워크 결성을 제안하고  <부천반부패네트워크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현 참가단체는 부천YMCA, 부천YWCA, 부천Y시민회, 부천경실련, 부천시민연합 등 5개 단체며  이들은 부천 부정부패신고센터의 개소를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에 알림으로서 부천지역 부패방지 활동을 홍보하고 부정부패와 관련한 각종 신고 및 제보를 접수한다.

21일 공식 출범할 ‘부천부정부패신고센터’ 개소식에는 시민사회단체, 국민운동단체 대표 및 실무자, 부패방지위원회, 부천시, 중부경찰서, 남부경찰서, 교육청, 검찰청, 언론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대통령직속 ‘부패방지위원회’는 부패 방지에 필요한 법령·제도 등의 개선과 정책의 수립, 시행 등을 목적으로 2002년 1월에 발족한 대통령 소속 합의제 국가기관으로 주요활동은  공직자 부패 신고 접수 및 처리, 내부 공익신고자 보호 및 보상, 부패 방지를 위한 사전 예방 등 업무를 수행한다.
 
위원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상임위원 3명, 국회와 대법원장이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 또는 위촉하는 비상임위원 6명 등 모두 9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위원회 기능을 보좌하는 사무처는 법무관리관, 정책기획실, 홍보협력국, 신고심사국, 실태조사단, 총무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