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떨어진 기온과 매서운 바람에 따뜻한 아랫목과 이웃의 따스한 손길이 얼어붙은 몸과 맘을 녹여주는 계절, 특히 연말연시가 곁 치면서 이웃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그리운 곳이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러한 가운데 부천시가 20일∼24일까지 관내 새소망의 집 외 부천관내 27개소에 대한 사회복지시설 위문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은 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소외계층과 함께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연말연시를 위한 것으로 시장, 부시장,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시설을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위문금 지원기준은 시설수용자 인원규모에 따라 20∼7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사회복지시설 중 정부지원시설인 소사구 심곡본동 소재 정신지체시설인 혜림원외 7개 시설 그리고 자선보호시설인 원미구 역곡1동 소재 '작은예수의 집' 외 14개소 , 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외4개소를 방문 각각 위문금을 전달한다.

시관계자는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갈수록 어려운 이웃을 찾는 발길이 줄어들고 있지만 그래도 이맘때가 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이나 성품을 기탁해 오는 따뜻한 이웃들이 있어 귀감이 되는 연말연시 사회복지시설 위문방문을 통해 우리지역사회에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가 넘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