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미시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는 재래시장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12월부터 시 간부공무원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방문의 날』을 지정운영 한다.

시는 대형할인마트, 온라인 쇼핑몰의 급속한 성장과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재래시장이 날로 침체되어 올해부터 2006년까지 3개년동안 관내 재래시장 21개소에 1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래시장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적극 지원하는 등 서민들의 삶의 터전이며 애환이 담긴 시장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는 12월부터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재래시장 방문의 날』로 지정 간부공무원과 전직원들이 재래시장을 방문 재래시장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부시장,국,소,과장급 간부공무원 45명에 대해 관내 상동시장외 24개 재래시장에 대해 간부공무원 방문 재래시장을 지정하고 직원들을 통해 『재래시장 방문의 날』을 운영 출장,외출,가정쇼핑등을 활용해 접근이 편리한 시장을 자율적으로 방문하고 직원 또는 지인과 만남의 장소로 활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재래시장 방문의 날을 통해 간부공무원들과 전직원이 재래시장에 대한 관심을 갖고 방문 시장상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관련부서에 알려 해당부서는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조치하고 장기해결 과제는 재래시장 육성 종합추진계획에 반영해 조치하는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 부천 원미구 원미시장은 일본 가와사키시 사쿠라모토 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2004년 11월21일 부천시민교류회는 원미시장 풍물패 문화공간과 함께 사쿠라모토 시장축제에 참가했다. ⓒ부천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