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 전해진 훈훈한 사랑의 손길
부천시 오정구 직원들 불우이웃을 위해 손수 김장 담아 전달

연말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향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해준 공직자들이 있어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부천시 오정구청(구청장 김인규) 직원들은 29일 직원들이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아 간부공무원 부인들과 직원들이 직접 김장 200포기를 담아 기쁨의 집을 비롯해 비인가 사회복지시설 5개소와 독거노인 등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연말을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사랑의 마음을 전해 주었다.

이번 김장 담아주기는 연말을 맞아 공직자들이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사랑과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에게 더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참다운 행정서비스의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정구에서는 지난 8월, 관내 소외계층 지원사업 추진을  목표로 순수 민간봉사단체인ꡐ희망21 오정사랑회ꡑ와 사회복지담당 직원들이 참여하는'희망21 나눔봉사단'을 구성하여 활발한 이웃돕기 사업을 전개하는 등 민관이 함께 하는 참다운 사회복지의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

김인규 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직원들이 직접 찾아 나서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를 만드는 데 최우선을 두어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