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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승의 음악편지] '기차는 8시에 떠나네'
기차는 멀리 떠나고, 비밀 품은 당신은 영원히 오지 못하리
2022년 02월 03일 (목) 14:35:23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기차는 8시에 떠나네'는 1964년에 상영된 영화 '그리스 조르바(Zorba the Greek, Alexis Zorbas)'의 OST로 소개됐다. 그리스 카테리니행 기차에 몸을 실은 연인이 전쟁이 끝나도 돌아오지 않는 슬픔을 노래한 명곡으로 음악팬들에게는 짜릿한 아픔을 전해주는 슬픈 연가이다.

미키스 테오도라키스(mikis theodorakis)가 작곡한 '기차는 8시에 떠나네(To Treno Fevgi Stis Okto)'는  어느 레지스탕스 청년을 위해 투옥생활을 하며 작곡했다. 군부독재에 저항하여 싸우던 한 청년 레지스탕스와 그의 애인이 겪은 이별의 아픔을 그린 작품이다. 젊은 레지스탕스와 그의 여인은 지중해 연안의 아름다운 카테리니로 가서 행복하게 살기로 작정했다. 카테리니는 독일과 싸울 그리스 민병대의 최종 집결지이다.

그들이 함께 떠나기로 한 11월의 어느 날, 기차가 출발할 시간은 다가 오는데 애인이 나타나지 않자 처절한 심경으로 여인은 하는 수 없이 혼자 8시 기차에 오른다.

그 모습을 숨어서 지켜봐야 하는 청년 레지스탕스의 운명. 그 청년은 그에게 부과된 중대한 임무와 목적이 있었다. 군부독재 치하에서 억압받는 민중을 놔두고 자기 혼자만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떠날 수 가 없었기 때문이다.

기차는 8시에 떠나고 전쟁이 끝나서 다른 사람들은 다 돌아오는데...돌아올 줄 모르는 연인을 기차역에서 애타게 기다리는 절절한 심정을 노래한 곡이다.

이 노래를 부른 아그네스 발차(Agnes Baltsa)는 1944년 생으로 그리스 태생의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이다. 1968년 프랑크푸으트 오페라에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에 케누비노역으로 데뷔했다.

카테리니행 기차는 8시에 떠나가네
11월은 내게 영원히 기억 속에 남으리
내 기억 속에 남으리
카테리니행 기차는 영원히 내게 남으리

함께 나눈 시간들은 밀물처럼 멀어지고
이제는 밤이 되어도 당신은 오지 못하리
당신은 오지 못하리
비밀을 품은 당신은 영원히 오지 못하리

기차는 멀리 떠나고 당신 역에 홀로 남았네
가슴 속에 이 아픔을 남긴채 앉아만 있네
남긴 채 앉아만 있네
가슴 속에 이 아픔을 남긴 채 앉아만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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