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이용찬 바리톤이 해설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립합창단 이용찬 바리톤이 클래식 해설  DJ로 변신해 음악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용찬 바리톤은 24일(수) 오후 7시 부천시 심곡동 엘피갤러리카페에서 열린  오페라  「라 보엠(La Bohème)」 해설가로 출연해 관객들의 감성을 뜨겁게 달궈냈다.

'라 보엠'은 '토스카','나비부인'과 함께 푸치니의 3대 걸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는 '라 보엠' 해설에 앞서  '10윌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러 인사를 대신해 수준 높은 성악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이용찬 바리톤이 음악회가 끝난 후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국립극장과 예술의 전당에서 오페라 「라 보엠(La Bohème)」에 직접 출연한 화려한 경력의 이용찬 바리톤은  '오페라는 지루하고 어렵고 따분하다'라는 편견을 없애고 누구나 알기 쉽고 편안하게 감상 할 수 있도록 상황 해설과 에피소드, 그리고 해설 중간 중간에 돌발 퀴즈를 통한 상품 제공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노련한 진행으로 해설을 이끌어 갔다.

「라 보엠(La Bohème)」은 파리의 뒷골목 다락방에 살고 있는 시인 루돌포, 철학자 코르리네, 음악가 쇼나르 등 보헤미안 기질을 가진 4명의 방랑생활과 우정, 그리고 폐결핵을 앓는 소녀 미미와 루돌포의 슬픈 사랑을 줄거리로 하고 있다. 

▲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이용찬 바리톤이 음악회가 끝난 후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음악회에 참석한 부천초록시민회 공동대표인 이윤선 화가는 "명성 있는 성악가 이용찬의 해설을 통해 더 깊은 울림이 왔고 눈과 귀가 호강을 했다"면서 “라보엠- 아리아, 앵콜송으로 '10윌의 어는 멋진 날'에 등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현안인 GS파워 증설반대운동으로 힘든 마음을 위로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즉석 돌발퀴즈에 참여해 김서영의원 제공 20만원 상당의 하이피엘  레이져 시술권 까지 받게돼  꿀 피부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이용찬 바리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용찬 바리톤은 "공공기관이 아닌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음악회를 주최하겠다며 출연 섭외가 들어와 반가웠다. 문화예술도시 부천의 원도심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넓것 같다"면서 "엘피갤러리카페의 정기적인 음악회에 기대를 걸어본다"라고 말했다.

이제 카페에서 커피만을 마시지 않는다. 갤러리에서 그림만 감상하지 않는다. 카페에서 음악을 신청해 감상하면서 지역문화예술가들의 작품과 예술활동을 함께 즐기는 다목적 소통공간이 필요한 시대이다.

 부천 원도심인 심곡천 시민의강 일대는 원도심 역사에 비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게 약점으로지적되고 있다.  엘피갤러리카페에서는 자체 보유한 1만여장의 레코드와 음향기기로  박물관 수준의 음악도서관 역할로 시민들의 음악적 욕구를 충족시켜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이용찬 바리톤이 음악회가 끝난 후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날 음악회에는 디딤병원 김영철 본부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배장수 부집행위원장,화가 이윤선, 부천도예가협회 회장 이유경,부천시생활예술홍보대사 이미경 오카리나 연주가,정재현 부천시의원, 뉴시스 정일형 기자,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이장섭 사무국장,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 사람 진혜영 팀장,원미사랑 환경봉사단 조삼익 단장, 전 부천시의원 김영숙,부천민주평화광장 황인오 공동대표,서울대에서 한국근현대민중사를 전공하는 일본인 연구자 후지타 타다요시 등이 즐겼다. 

▲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이용찬 바리톤이 음악회가 끝난 후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이용찬 바리톤이 음악회가 끝난 후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이용찬 바리톤이 음악회가 끝난 후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이용찬 바리톤이 음악회가 끝난 후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이용찬 바리톤이 음악회가 끝난 후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이용찬 바리톤이 해설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이용찬 바리톤이 해설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