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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가 '제22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유공자 포상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며  9일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내왔다. 

하지만 부천시장상(20명)을 비롯하여 ▲부천시의장상(7명),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1명),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상(3명),부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7명)을 수상한  38명의 명단이 없다. 

상을 받은 수상자는 개인의 영광이며 자신의 이름이 언론에 보되는 것은  영원히 기록에 남을  의미 있는 일 일 것이며 기사를 읽은 독자는 상을 수상한 인물이 궁금할 것이다. 행사 관련 부서인 부천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에서는 가장 중요한 수상자 이름을 빼먹어 알맹이 없는 보도자료가 됐다. 공직자들이 소비자 중심의 행정을 폈다면 이같은 맹탕 보도자료는 내지 않았을 것이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1999년 9월 7일)을 계기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