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부천의 버스정보시스템 교통정책과정 연수 프로그램화 3년째 운영

부천의 베스트 행정 가운데 하나인 버스정보시스템이 외교통상부의 외교증진에 윤활유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낳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세계적으로 호평 받고 있는 부천의 버스정보시스템을 외국과의 외교증진을 위해 교통정책 위탁교육기관인 아주대학교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교통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을 초청하여 교통정책과정 연수프로그램으로 상설화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외국과 우호증진을 위한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부천의 버스정보시스템을 둘러보고 벤치마킹한 나라가 캄보디아,라트비아,아르메니아,루마니아,우즈베키스탄등 11개국에 이르고 있다.

23일 오후2시에도 이라크 국립교통 공무원연수단 15명이 외교통상부의 특별초청으로 부천의 버스정보시스템을 견학하기 위해 부천시를 방문 했다.

이들은 부천시를 방문해 교통행정과정의 영접을 받고 시 소개 영상물을 관람한 후  대중교통의 혁신행정으로 불리는 버스정보시스템에 한 설명, 운영센타, 현장을 둘러보고 부천의 버스정보시스템의 편리함을 체험하고 돌아갔다.
  
이라크 국립 교통방문은 상반기에 외교통상부 교통정택과정이 완료되었으나 이라크파병으로 다소 긴장된 양국간의 우호 및 협력적인 관계증진을 위해 특별히 마련되어 부천의 버스정보시스템이 우리나라와 이라크의 긴장완화를 통한 우호 협력증진 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부천의 버스정보시스템은 총 587개의 정류소 가운데 510개소에서 관내 대부분의 정류소에 설치되어 일반시내버스,서울연계버스,마을버스에 이르기 까지 버스도착정보를 알려주고 있어 대중교통의 혁신을 가져온 서비스로 2002년 공공부문혁신대회 행자부장관상 수상,국내외 교통학회에서 성공적 생활교통사례 세계적으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