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격등제, 청사내 에너지 절감 등 공공부문 절약실천
 
부천시는 유가 고공행진이 지속되는 고유가시대에 겨울난방으로 에너지 수요급증이 예상되는 가운데 "절약도시"를 목표로 내걸고 관내 도로에 대한 가로등 격등제를 실시하고 솔선수범을 통한 범시민적 에너지 절약 분위기 확산을 위해 청사내 에너지 절감에 적극 나섰다.

가로등 격등제는 범국가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고가도로, 편도시설 및 교차로등 사고 위험이 있는 도로를 제외한 관내노선에 대해 1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가로등 격등제는 관내 가로등이 설치된 115개 노선 가운데 39개 노선 3,439등에 대해 편도시설, 곡선부, 고가도로를 제외한 양측배열 가로등 시설의 1/2격등하고 보행인의 이용이 적은 24시부터 익일 일출시 까지 격등실시 된다.
 
시는 가로등 격등제시행으로 1일 6,190kwh 216천원으로 월 65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시는 청사에너지 절약을 위해 먼저  시청 4층과 10층의 경관조명등을 소등: 주요행사시 필요에 따라 점등   청사내 난방온도관리 철저: 난방시 18~20 를 유지하게 되며  매년 11월부터 12월까지 시청사주변 나무 점등장식을 없애고, 실과소 실천항목으로 불필요한 전등소등: 중식시간과 일과시간외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와 사무실 창가 전등 소등  미사용 컴퓨터와 각종 전열기 전원끄기 : 중식시간에 미사용 컴퓨터 전원끄기 및 절전 모드 설정, 퇴청 후 미사용 전열기와 개인 컴퓨터 전원끄기   냉난방기 가동시 외부 창문 개폐관리 철저 등의 실천을 통해 에너지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시는 대규모 사업장과 사업체, 공동주택관리자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실내 적정 난방온도 18~20 준수, 엘리베이터 격증운행, 사무용기기 고효율 제품 구입 및 교체, 소형차 사용, 카풀하기등의 실천사항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내 적정 난방온도 18~20 준수  앏은옷 여러 겹입기  보일러 주기적 청소  전기제품 코드 뽑기  자동차 예열 안하기 등 겨울철 에너지 절약 10가지 실천사항을 홍보물로 제작 배포하고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 적극 참여를 통해 관내 대형 사업장과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인식을 새롭게 하고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