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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강병일 의장은 이동현 의원 사퇴서 즉시 처리하라
이동현 의원 사퇴 처리 미루는 강병일 의장 맹비난
2021년 02월 01일 (월) 16:29:19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환석-남미경-구점자-이학환-윤병권-곽내경-이상윤 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알선뇌물약속' 혐의에 'ATM절도 혐의'가 추가되어 징역 1년6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부천시의회 이동현 의원이 1월 26일(화) 의원직 사퇴서를 부천시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이 사퇴서를 처리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부천시 마선거구(상2·3동) 이동현 의원은 절도 및 알선뇌물로 구속되자 민주당을 탈당, 현재는 무소속이다. 현재 고등법원에 항소중인 이동현 의원은 2월 5일(금) 선고를 앞두고 의원직을 사퇴함으로서 재판부에 집행유예 등 형량을 감형 받으려는 의도로 풀이 된다.
 
이같은 가운데 부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8명 전원은 1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월26일 이동현 의원 본인이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음에도 강병일 의장은 사퇴 처리를 미루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동현 의원의 사퇴서를 즉시 처리 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동현 본인 의사에 따라 제출된 사퇴서가 적법절차에 따라 처리되어야 함에도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과 시민들은  또 다른 의혹과 꼼수가 있지 않은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당리당략을 위해서가 아닌 시민들을 위해 즉시 사퇴촉구에 동참하는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김환석,남미경,구점자,이학환,윤병권,곽내경,이상윤 의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지방자치법 제77조(의원직 사직)에 의하면 지방의회는 그 의결로 소속의원의 사직을 허가할 수 있으면 의회 폐회 중에는 의장이 허가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부천시의회 기본조례에 제27조(의원직 사직)에 의하면 의장은 의회의 의결로 의원의 사직을 처리할 수 있으며,사직 허가 여부는 토론하지 않고 표결한다. 다만 폐회 중에는 의장이 이를 허가할 수 있다.
 
이동현 의원의 사퇴가 수리되면  부천시 마선거구(상2동, 상3동) 보궐선거 여부도 관심사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부천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1월 30일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설훈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궐선거에 대해 논의한 자리에서 설 의원은 '시의회 일이니 시의원들이 의총을 열어 현명하게 결정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한 시의원들도 대부분 임기가 1년 밖에 남지 않고 코로나19 상태에서 보궐선거를 치를 경우 예산낭비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는 쪽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가운데 2016년 4.13 총선 보궐선거로 부천시의회에 입성한 강병일 의장의 미지근한 태도도 시민의 눈총을 사고 있다.
 
강병일 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6.25 한국전쟁 당시에도 국민의 참정권을 위해 선거가 실시됐다"고 이야기 하면서도 정작 폐회 중 의원직 사퇴서 수리가 자신의 권한임에도 이를 행사하지 않으면서 "부천시의회 임시회를 열어 의원직 사퇴여부를 물으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강 의장은"내일(3일) 열리는 민주당 의총 등 많은 의원들의 의견을 고려해 설날 이전까지 심사숙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정가에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 마선거구(상2동, 상3동)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민주당이 보궐선거를 실시할 경우 국민의힘에게 패할 것을 의식해 보궐선거를  회피하는 것이라는 여론도 지배적이다.
 
부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부천시의회에서 궐원 통지서가 아직 오지 않아 현재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며 "궐원 통지서 도착하면 검토를 진행한 후 보궐선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현 의원은 부천시 상동 주차장 부지 및 심곡본동 모텔부지 매입 알선과 그 대가로 금품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와 ATM 현금인출기 절도 혐의로 1심에서 1년 6월의 실형을 받고 법정 구속됐다. 항소심 재판은 오는 2월 5일 열릴 예정이다.

   
▲ 왼쪽부터 국민의힘 김환석-남미경-구점자-이학환-윤병권-곽내경-이상윤 의원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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