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4.25 목 10:44
,
   
+ 로그인 독자회원가입 전체기사 기사모아보기 보도자료
> 뉴스 > 사회/정보
       
한국만화가협회,만화영상진흥원 인사발령 강력 비판
"신종철 원장은 불성실한 대응에 만화계가 납득하기를 바라는가"
2019년 03월 28일 (목) 18:00:04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이 진흥원 내 새노종조합과 만화관련 단체의 강력반발에 몸살을 앓고 있다. 2개월 전 취임당시 '신상필벌'에 의한 쇄신을 공언했던 그가 말과 실천이 다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4개 만화관련단체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납득 불가능한 인사발령을 냈다고 비판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직원에 대한 납득 가능한 신속하고 명확한 조치를 실행 할 것을 촉구했다.

(사)한국만화가협회(회장 윤태호)를 비롯한 (사)한국원로만화가협회(회장 권영섭),(사)한국웹툰작가협회(회장 연제원), 한국여성만화가협회(회장 김숙) 등 4개 단체는 28일 오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운영 및 관리시스템의 정상화및 문제 직원에 대한 납득 가능한 조치를 실행하라> 제목의 성명을 통해 "진흥원이 논문표절 의혹 비위 당사자에게  '직위박탈'도 '강등'도 아닌 보직해제뿐 이었다"고 비판하면서 "(만화계의) 혁신 촉구에도 비위 당사자를 처벌하지 않고 책임지게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물었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지난해 10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비도덕적 사태에 대해 강도 높은 혁신을 촉구한 바 있으나 비위 당사자에 대한 합당한 징계 없이 납득 불가능한 인사발령으로 또 한 번 만화계를 절망 속에 빠뜨렸다"고 성토하면서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관리 시스템을 정상화 할 것"을 촉구했다.

   
▲ 왼쪽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동화 이사장-신종철 원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비위 당사자에 대해 직위를 강등하는 조치를 취하는 듯 했으나, 직위 박탈도 강등도 아닌 '보직해제'뿐이었다. 아무런 징계 없이 '보직해제' 한 처사에 다시 한 번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자 관련자의 ‘직위해제’를 결정했다고 전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조치는 '직위해제'가 아닌 '보직해제'였으며, 이에 대해 원장은 '직위해제'와 '보직해제'의 명칭 혼동으로 말미암은 결과라 답하며 근본적인 해결을 미룬 채 만화계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또한 이들 단체는 신종철 진흥원장에 대해 "이렇게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대응에 만화계가 납득하기를 바라는가"라고 물으면서 " 이러한 비합리적 조치로 만화계가 납득할 것이라 생각할 만큼 당신들에게 만화계는 비존중의 대상인가"라고 물었다.

끝으로 이들은 "원장은 사태의 심각성을 통렬하게 깨닫고 반성하고 혁신해야 할 것"이라며▲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관리 시스템을 정상화▲문제가 되고 있는 직원에 대한 납득 가능한 신속하고 명확한 조치를 실행▲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대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만화진흥원의 해당 '논문비위'와 관련된 당사자 직원 A는 현재 만화진흥원과 관련한 모든 사태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하며, 만화진흥원에 팀장 보직사임계를 제출하였고, 이에 2019년 3월 26일 문제된 직원 A에 대해 팀장 보직을 해제조치 하였다"고 밝혔다.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새노동조합이 , 만화출판기업 (주)씨엔씨레볼루션 이재식 대표, 북스토리 주정관 대표,부천시의회 정재현 행정복지위원장, 재정문화위원회 권유경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의회 앞에서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다음은 성명서 전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운영 및 관리시스템의 정상화,
문제 직원에 대한 납득 가능한 조치를 실행하라

우리는 지난 성명서에서 (사)한국원로만화가협회, (사)한국웹툰작가협회, 한국여성만화가협회와 함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비도덕적 사태에 대해 강도높은 혁신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비위 당사자에 대한 합당한 징계 없이 납득 불가능한 인사발령으로 또 한 번 만화계를 절망 속에 빠뜨렸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비위 당사자에 대해 직위를 강등하는 조치를 취하는 듯 했으나, 직위 박탈도 강등도 아닌 보직 변경뿐이었다. 아무런 징계 없이 보직변경을 한 처사에 다시 한 번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자 관련자의 직위해제를 결정했다고 전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조치는 직위해제가 아닌 보직해제였으며, 이에 대해 원장은 직위해제와 보직해제의 명칭 혼동으로 말미암은 결과라 답하며 근본적인 해결을 미룬 채 만화계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일련의 사태에 대한 계속된 문제제기, 시정 요구, 혁신 촉구에도 비위 당사자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고 책임지게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원장은 이렇게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대응에 만화계가 납득하기를 바라는가. 이러한 비합리적 조치로 만화계가 납득할 것이라 생각할 만큼 당신들에게 만화계는 비존중의 대상인가.

이번의 사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몇몇 인물들의 비위와 충돌로 촉발되었다. 그러나 이후의 처리 과정을 보면, 이번 사태가 비단 몇몇 인물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자체의 비정상적인 운영과 부실한 관리에 따른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라는 점이 확인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원장은 사태의 심각성을 통렬하게 깨닫고 반성하고 혁신해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원장에게 한 번 더 강력하게 촉구한다.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관리 시스템을 정상화하라.
문제가 되고 있는 직원에 대한 납득 가능한 신속하고 명확한 조치를 실행하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라.

2019. 3. 28.

■(사)한국만화가협회■ (사)한국원로만화가협회■(사)한국웹툰작가협회 ■한국여성만화가협회

양주승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부천타임즈(http://www.bucheo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추천수 : 6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이종섶의 詩장바구니-⑥] 즐거운 소
부천시 여월2단지 커뮤니티봉사단 '경
[생생포토]제6회 부천전국비보이대회
'꿈으로 소통하고 문화로 하나 되는
경기도, 이동통신 3사와 '성매매·불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제주평생교육장학진
"칼질도 못했었는데, 이제 요리 한
부천시, 불법광고물 원미경찰서와 합동
자유한국당 문재인 정권 규탄 광화문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포
부천시 원미구 부흥로 315번길 14 포비스타 1414호 | 대표전화 032-329-2114 | Fax 032-329-2115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018 | 등록일:2005년 11월2일 | 사업자등록번호 130-19-41871
종별 : 인터넷신문 | 발행인겸 편집인 : 양주승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양주승
Copyright 2003 부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u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