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문화원 제18대 원장으로 당선된 정영광 원장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부천문화원 제18대 원장에 정영광(67세) 부원장이 회원 만장일치 추대로 당선됐다. 임기는 2019년 2월 25일부터 2023년 2월까지 4년이다.

부천문화원은 25일(월) 오후 4시 송내어울마당에서 2019 '제54차 정기총회'를 갖고 17대 박형재 원장 후임에 정영광 부원장을 제18대 원장으로 추대해 회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정영광 신임 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저는 박형재 원장님과 15여년을 함께하며 부천문화원의 커가는 모습과 힘들었던 모든 것들을 함께 했다"면서  "갑작스럽게 원장이 되어 미래 청사진을 지금 당장 제시 할 수는 없지만 부천문화원 명성에 흠이 가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원장은 "그동안 부천문화원은 한옥체험마을을 위탁운영하고 2018년에는 부천시 6개 박물관을 공모를 통해 수탁받는 쾌거를 이뤄 현재 운영 중에 있다"면서 "이 모든 것들을 한걸음 더 나아가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정영광 원장은 "우리나라는 각 지자체가 문화적 가치체계의 선점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지정과 함께 문화적 기반구축을 위하여 문화 사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부천문화원은 지역의 향토문화예술을 발굴, 연구, 계승하는 고유의 역할뿐만 아니라 부천시 6개 박물관을 통하여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각종 문화 정책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영광 원장 프로필
▲부천문화원 부원장▲현 부천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소장▲전 한국자유총연맹부천시지부 지부장 역임▲전 부천시 축구협회 회장▲전 부천시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 제17대 박형재 원장이 18대 정영광 원장에게 부천문화원 기를 전달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