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로, 내촌고가교 등 4개소 2.5km 추가 시공
지난해 7월말 준공된 중동대로 에코팔트 포장도로가 소음저감, 배수효과 등의 탁월한 장점으로 인근 주민은 물론 운전자 등 시민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은 이후, 올해 들어서도 교통소음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속속 에코팔트 도로가 건설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건설되는 에코팔트 길은 △내촌고가교 주변(내촌사거리~고가교, 고가교종점~국도6호선) △경인로(인천시계~남부천우체국앞) △성심고가교 주변(역곡회주로:성심고가교종점~가톨릭대학교) △흥천길(계남고가교~그린타운 앞) 등 4곳 2.54km 구간으로, 총사업비 4억2천7백여만원으로 추진되며 오는 11월13일 준공 예정이다.

상반기에 이은 이번의 에코팔트 추가시공은 통행차량 증가 및 대형화로 교통소음으로 인한 생활피해를 줄이자는 차원에서 결정되었으며, 우기시에는 배수가 뛰어나 빗길 교통사고가 예방되어 쾌적하고 환경친화적인 도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에코팔트로 포장된 도로는 2003년의 중동대로에 이어 흥천길(중동대로~계남고교 앞), 괴안회주로(조공아파트 앞), 문예로(삼정초등학교 앞) 등 총 길이 5km에 이르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시공까지 포함하면 7.5km를 넘어서 저소음·친환경 도로포장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