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원미구, 24일 학생. 부모동반 “자전거시정현장방문단”운영

24일 부천시 원미산 자전거도로가 100여대 남짓한 자전거 행렬로 가득해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행렬은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생과 부모가 함께 자전거를 이용해 관내 박물관을 순례하는 “자전거시정현장방문단”의 행렬이었다.
 
이 행사는 원미구가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타고 관내 박물관을 순례하는 행사로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었다.

▲ 부천종합운동장 자전거 조형물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신청접수를 통해 신청된 관내 1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로  오전 10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집결해 만화의 제작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만화박물관, 추억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교육박물관, 중세유럽의 이름있는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는 유럽자기박물관을 함께 견학하고 원미산 자전거도로를 따라 자연생태박물관과 부천물박물관을 둘러본 후 귀가했다.

원미구는 이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특색있는 지역의 박물관을 견학하게 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지역내 있는 자전거도로에 대한 홍보를 통해 자전거이용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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