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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디자인 하는 '아이삭컴퍼니'
[바로이사람] 김이삭 대표의 경영원칙은 '청년채용'
2018년 02월 10일 (토) 22:09:08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디자인 중심의 정치광고, 홍보,인쇄, 공연기획, 인테리어 공간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아이삭컴퍼니(부천시 원미1동)은 청년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회사 김이삭 대표(32)부터 직원 모두가 20~30대이다. 김 대표의 경영원칙은 '청년채용'이다. 부천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우선 채용한다. 10명 직원 대부분 부천에 살고 있거나 고향이 부천인 직원도 있다.

   
▲ 아이삭컴퍼니 김이삭 대표

김 대표가 청년채용에 앞장서는 이유는 청년들이 주인이 되는 기업을 만들고 싶어서이다. 청년들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기업, 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회사로 나아가고 있다.

아이삭컴퍼니는 얼마 전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디자인에 관심 있는 고3 학생들(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턴쉽을 진행했다. 이들은 2달 동안 디자인 회사실전 경험을 했다.

직원 1명이 출력업무를 담당하고 차상위 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한 몫을 더했다. 이 회사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인 40대 있다. 

20대의 쓴맛 경험, 30대 다시 시작하다.

3년 전 명함 하나 현수막 한 장 제작에 급급해 하며 작은 디자인 회사에서 출발한 아이삭컴퍼니 김이삭 대표는 20대, 여러 번 사업 실패를 경험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어릴 적 막연하게 사업가가 꿈이었다. 25살 첫 직장은 손에 꼽히는 중견기업이었다. 그 나이 때에 부족하지 않은 연봉을 받으며 직장생활을 시작 했지만 그곳에 만족하지 못했다. 당시 40~50대 직장 선배들이 힘없이 퇴직하는 모습을 보며 더욱 더 사업에 대한 의지를 굳혔다.

기회는 찾아왔다. 다니던 회사가 상장되기 전 직원들에게 주식을 팔았고 그동안 모았던 돈을 모두 털어 회사 주식을 샀다. 얼마 후 상장이 되자 하루가 다르게 주식은 가파르게 올랐다. 주식으로 ‘떼돈’을 벌게 된 김 대표는 회사를 그만 두었다.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였다.

서울시 목동에 소호사무실 하나를 빌려 사업을 시작했지만 가장 중요한 사업 아이템이 없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과외 알선과 학원 마케팅을 알게 되었고, 학원 마케팅 사업을 시작했다. 그럭저럭 잘 되었다. 마케팅 사업에서 그치지 않고 한 단계 더 뛰어넘는다는 생각으로 교육 잡지<에듀 삭>을 만들었다.

그 사이 회사 직원은 18명까지 늘어났다. 3개월 동안 준비한 잡지는 막상 발간하니 한 권도 안 팔렸다. 당연히 구매 할 줄 알았던 학원 관계자들 모두 등을 돌렸다. 한권도 안 팔리는 잡지였지만 8개월 동안 매달 만들었다. 직원 인건비와 운영비등 매달 6천만 원씩 적자를 보면서 주식으로 번 돈 모두를 날렸다.

"될 줄 알았는데 망하는 건 순식간 이었어요."

김 대표는 고등학교시절까지 부천시 고강동에서 자랐다. 서울로 이사를 갔지만 막연하게 부천에 대한 그리움과 동경이 있었다. 마음의 고향이었던 부천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 고민 끝에 집과 사업체 모두를 부천으로 이전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러 다녔다. 잡지를 제작했던 회사여서 디자이너 직원은 있었고 전단지 하나, 명함 하나를 만들기 위해 밤늦게 까지 사람들을 찾아 다녔다.

만나는 사람이 기회다. 

그렇게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어느 순간 "상품을 팔고 있는 게 아니었어요. 제가 만드는 상품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있었던 거죠” “사람을 만나다 보니 기회가 생겼고 기회가 지금의 자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아이삭컴퍼니의 장점은 세련된 디자인이다. 고객이 원하는 입맛에 맞추어 숙련된 디자이너의 감각이 더해져 한 번 찾은 고객은 다른 디자인의 요청으로 이어진다. 디자인 회사에서 출발해 이제는 사업영역이 인테리어, 공간조성, 축제 기획 등까지 확장되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원미1동 주민자치위원회 간사까지 맡고 있다.

그의 또 다른 장점은 '일 앞에서 주저함은 없다'이다. 누구를 만다든 고객이 어떤 요청을 하던 가장 최상의 방법을 만들어가기 위해 끈임 없이 대화와 새로운 시도를 한다. 자연스럽게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게 되었고 아이삭컴퍼니와 한 번 맺은 고객은 이 곳을 계속 찾게 된다.

김 대표가 꿈꾸는 회사는 '세상을 디자인 하는 하는 회사'이다.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제 걸음마를 시작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청년위주의 고용, 사회 소외계층을 직원을 채용하는 등 기업의 이익보다는 사람들과 함께 걸어가는 것이 더 가치 있는 것을 깨달은 청년 사업가 김이삭 대표의 발걸음은 오늘도 빨라졌다. 6.13 제7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명함을 비롯하여 홍보물 기획‧제작에 밤을 새운다.

아이삭컴퍼니
부천시 조마루로 386번길43 토탈프라자빌딩 502호)
전화 032-224-0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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